글로벌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저가의 결제수요 등 실수요가 탄탄하게 받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1249.50/80원으로 전날보다 2.1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49.00원으로 전날보다 1.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4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4.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장초반 하락 양상을 나타냈으나 저가로 인식한 매매주체들의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 반전해 한때 1252.0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신청 여부와 함께 주택가격 및 매매지표 등 주요 거시지표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GM이 결국 파산의 길로 들어서면 뉴욕증시의 조정세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음달 1일 새로운 회생 방안 제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GM의 파산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미국발 주택지표 또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뉴욕증시의 단기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내증시는 1400선이 무너지면서 주초반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이는 환율의 상승 압력에 기여하고 있어 거래량이 크지 않은 외환시장에서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큰 폭의 오르내림은 제한된 채 1240원대 횡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 움직임이 위아래로 크게 출렁일 분위기는 아니지만 예상보다 저가의 결제수요 등이 탄탄하게 아래를 받치고 있어 주목된다"며 "1250원 위에서는 어느 정도의 저항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해서 환율은 하방경직성이 나타나고 있다"며 "1240원에서 1250원 주거래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