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퐁과 캐터필라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으나 증시의 반등세가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
반면 금 선물은 기업들의 실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영향으로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63센트, 1.37% 오른 배럴당 46.5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차기 근월물이 될 WTI 6월물은 4센트 오른 48.55달러에 거래됐다.
만기일을 맞은 WTI 5월물은 뱅크오브뉴욕멜론 등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소식에 장중 43.83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증시의 반등과 함께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뉴욕 석유선물시장의 국제 유가는 초반 대형 화학업체 듀퐁과 중장비업체 캐터필라 등의 분기 실적 악화가 하락세를 부추기는 재료가 됐다.
듀폰은 1/4분기 이익이 4억 8800만 달러, 주당 54센트로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캐터필라는 1억 1200만 달러의 분기 손실을 기록해 16년만에 분기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요 은행들이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가이트너 재무부장관의 발언에 힘입어 증시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유가 역시 반등세로 전환했다.
위스덤 파이낸셜의 셰인 위스덤 대표는 "최근 주식시장이 원유 시장의 지표로서 활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8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882.70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