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550원선을 겨우 지키며 마감한 환율은 수급이 충돌하는 가운데 증시 움직임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49.0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548.50원으로 전날보다 1.60원 하락 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542.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8.00원 하락 출발한 이후 국내 증시가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연동해 상승세로 돌아섰고 한때 1559.00원까지 올라섰다. 그렇지만 1600원은 단기고점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상승탄력은 둔화됐고 차익 매물이 증대되자 환율은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저점은 장초반 형성된 1536.70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달러화 매수 기조가 완전히 꺾이지 않은 가운데 북한발 지정학적 불안요인 뉴스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 오르내림에 외환시장도 출렁이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장참여자들은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결제수요 등도 꾸준해 환율은 조정시에도 크게 빠질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