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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십팔사략] 中증시 "정책 VS. 펀더멘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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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자오 상 하오. 십팔사략에서만 알려드리는 투자비책!' 뉴스핌은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의 조용찬 수석애널리스트가 작성하는 중국 투자 관련 핫이슈 '여의도 십팔사략(十八史略)'을 연재합니다.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 회복이 한국에게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조 수석의 깊이 있고 설득력 있는 분석은 정책 단위나 시장 참가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3월 중국 증시, 정책 VS 펀더멘털 힘겨루기 예상

[2월 증시 회고]

2월 증시 4% 상승, 거래대금은 13개월 만에 최고치

2월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4.63% 상승한 2082.85P로 장을 마쳤고, 누적 거래대금은 4조1044.56억 위안으로 13개월 만에 최대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정책호재가 집중됐던 비철금속, 자동차, 시멘트 3개 업종의 주가 상승률은 10%를 상회했다. 600여개 종목의 주가는 지수상승률을 웃돌았다.

올해 1월 이후 주식시장은 반등랠리를 이끈 주요 모멘텀은 풍부한 유동성과 정책적 호재였다. 그 중에 풍부한 시중자금은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연일 증시로 유입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중국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은행의 신규대출을 작년 4분기 이후 적극 독려했다. 이에 영향 받아 은행의 신규신용대출은 12월 7718억 위안, 1월 1.62조 위안이 풀렸다. 2월에도 8000억 위안 전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에서 풀린 자금의 상당규모는 단기할인어음 형태로 주식시장에 유입되면서 올해들어 거래대금을 작년 10월 보다 무려 5배나 증가시켰다.

또한 중국정부는 GDP성장률 8% 목표달성을 위해 10대 산업발전계획을 발표했다. 10대 산업 발전계획에 철강, 자동차, 방직, 장비제조, 조선, 전자정보, 경공업, 석유화학, 비철금속, 물류산업이 포함됐다. 물류산업 외 9개 산업은 GDP의 1/3을 차지하고, 세수총액의 40%, 도시지역 일자리의 30%를 창출시키는 기간산업들이다. 이러한 10대 산업 발전계획이 속속 발표되면서 저항선으로 인식됐던 2000P를 뛰어넘어 일시적이나마 2400P도 돌파하기도 했다.


실물경제에 비해 너무 앞서갔던 증시, 경계감 고조

양회를 불과 1주일 앞둔 2월 마지막 거래일 상하이증시는 2082P까지 하락한 것은 10대 산업발전계획이 전부 발표됐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증시 기대에 못 미쳤다. 높은 주가수준을 지탱시켜줄 기업실적마저도 뒷걸음질 치자 투자자들은 이성을 잃고 증시를 서둘러 빠져 나온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

2009년 2월 25일 연간 결산보고서를 발표한 93개 상장기업의 순이익은 143.47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15.60% 늘어났는데, 이들 93개 기업은 2007년에 순이익이 250% 넘게 증가했던 기업이었다. 25일 현재 양대증시의 1000개가 넘는 상장기업이 실적을 예고했는데, 실적이 43% 이상 감소했다.

이외에도 증시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수급악화도 한몫을 했다. 2월 들어 상장기업의 주요주주는 모두 177차례에 걸쳐 6억3,936만주를 내다 팔았습니다. 3월에 비유통주 만기 물량은 2000억 위안 이상인데, 2008년 4월 이후 월간 단위로는 가장 큰 규모라는 점도 2월말 주가를 하락시켰다.


[3월 증시 전망] 정책기대감 Vs 펀더멘털의 힘겨루기 장세

‘장미 빛 계절’ 뒤에 찾아온 조정장세

올해들어 중국증시의 반등랠리를 이끈 주요 모멘텀은 신규신용대출 확대, 고정자산투자의 반등, 공업제품 수요의 회복, PMI지표의 상승, 10대 산업발전계획, 올해 1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8% 수준의 반등이 예상했기 때문이다.

최근 재고조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석탄재고는 다시 역사적 정상수준으로 회귀했고, 철강 중개상의 재고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가격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후퇴로 2분기까지 산업생산이 소폭 하락하는 상황에서 증시만 너무 앞서나갈 수 없을 것이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2월 17일에 기록한 고점인 2,402P를 돌파하지 못할 것으로 보는 근거는 3월에 발표되는 2월 경제지표가 아직 증시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PPI와 CPI가 하향추세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2월 신규신용대출도 전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3월은 본격적인 결산실적 발표시즌인데다 해외증시의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3월 증시에서 주목할 이슈

1)3월 첫째 주부터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막된다. 세계 경제위기와 경기후퇴를 막기 위한 대응방안이 회의의 주제가 될 것이므로 경기부양책 발표에 세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2)10대 산업발전계획의 세칙과 세부대책들이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기업간 구조조정에 따라선 극적인 주가반전이 기대된다. 3월 초부터 바오산철강과 닝보철강의 합병으로 철강기업간 M&A가 시작됐다.

3)2월 경지지표에서 경기회복의 흔적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공장가동률과 전력발전량, 소비증가율, 구매관리자지수(PMI), 산업생산, 수출입 등은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것이다.

4)기록적인 신규 신용대출과 중국은행의 시중자금 환수는 증시 유동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5)비유통주의 매도압력이 크게 늘어난다. 3월 비유통주의 시가총액은 3004.28억 위안으로 2월에 비해 2배 증가한데다, 주가 상승을 틈타 대주주의 주식매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6)3월은 결산실적이 집중 발표되는 기간으로 상장기업의 실적악화가 예상된다.

7)해외증시의 안정여부가 중국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지수 2000P 이하에선 매수전략

글로벌증시가 12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지만, 향후 중국증시에 대해선 투자를 낙관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지난 11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어 짧은 주가조정은 수시로 찾아오겠지만, 지수 2000P 이하에선 투자위험이 적어 보인다. 이같이 보는 근거는 4가지다.

1)계절적으로 3월 이후엔 본격적으로 생산활동이 재개된다. 중단됐던 상장기업의 생산시설 재개, 물류업종의 신규주문이 증가, 항만재고 감소, 철강수요 증가, 전력발전량 증가, PMI(구매관리자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



2) “봄철 강물이 따뜻해지면 만물이 소생한다(春江水暖, 万物復蘇)”는 말처럼,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동북지역까지 중국 전체가 농번기가 들어갔고, 대규모의 SOC사업(중앙정부 4조 위안, 지방정부 18조 위안)이 속속 착공되고 있다. 투자가 하나 둘 늘어가면서 전방산업의 주문이 늘고 있다.

3)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소비권(상풍권)발행, 의료보험확대, ‘家電下乡’(농민 가전구매 보조금) 제도의 확대, 소득세 면세점에 대한 상향조정 등으로 굳게 닫혔던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 올해 중국의 소매판매는 18%의 성장세가 전망되는데, 물가상승분을 제외하더라도 실질 성장률은 15% 이상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공헌율은 높아질 것이다.

4)3월 중순에는 10대 산업발전계획의 120개 항목의 후속조치가 발표되고, 양회 뒤에는 실무부서가 세부 시행 세칙이 속속 발표될 전망이다


양회는 주식시장에 호재

3월 첫째 주부터 “양회(兩會”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3일), 전국인민대표대회(5일)”가 개막된다. 성장을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이 정책의 핵심목표인 만큼 내수확대와 민생안정,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4조 위안의 SOC투자가 비준 받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농촌개혁, 주식시장, 주택시장, 식품안전도 이번 양회기간 주요 사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본시장과 관련된 주요 정책이 결정될 예정인데, 나스닥과 같은 차스닥시장의 개설은 양회 뒤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1995년 이후 3월 한 달간 지수가 상승할 확률은 70%에 달했고, 상하이증시의 월평균 상승률을 상회할 확률도 54% 수준이다. 3월 한 달간 평균 상승률은 3.5%로 상하이증시 월평균 상승률 1.29%를 크게 웃돌았다. 양회가 주식시장엔 상승모멘텀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3월 비유통주 해제 물량은 289.16억 주로 월간 단위는 사상 최고치

3월 비유통주 해제물량은 월간 단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시가총액으로는 작년 4월 이후 최대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Wind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289.16억 주의 비유통주가 해제되는데, 이는 작년 8월의 최고치를 뛰어넘는 규모이다. 시가총액으로도 2927.39억 위안에 달한다.

올해엔 708개 상장기업이 전유통을 실현하게 되는데, 6월, 7월과 8월에 가장 많은 80개 이상의 기업이 쏟아진다.

3월엔 144개 비유통주가 만기 해제되는데, 이 중에 44개는 전유통주가 될 전망이다. 물량기준으로 상위 기업은 3월 2일 초상(招商)은행(600036) 47.99억주와 3월 31일 마안산철강(馬鋼:600808) 38.31억 주이다.

과거 경험상 해제물량과 시가총액 규모가 크다고 해서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하락압력이 되지 않는다. 2007년 10월과 12월 해제물량의 시가총액 규모는 올해 3월보다 컸지만, 해당월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각각 7%와 8% 넘게 상승했다. 작년 3월 증시폭락으로 비유통주 매각이 중단됐지만, 지수는 20% 넘게 폭락했다.

3월 해제물량 중에 초상은행을 제외할 경우, “따페이(大非)” 해제물량은 218.48억주로 전체의 98.7%를 차지한다. “따페이(大非)” 중에 1대 주주의 해제물량은 188.40억주로 전체 “따페이(大非)”의 86%를 차지한다.



3월 주식권리분할 개혁과 관련된 해제 상장기업은 124개사로 심천고속(深高速), ST옌후이(鹽湖), 번강판재(本鋼板材), 바오스A(寶石), 마안산철강(馬鋼), 베이런홀딩스(北人)㈜, 완넝(皖能)전력 등 37개는 해제물량이 유통주 비중의 60% 이상이다. 그 중에 심천고속(深高速)은 558.03%, ST옌후이(鹽湖)는 343.33%, 번강판재(本鋼板材)는 220.61%에 달한다.

124개사 중에 해제금액이 10억 위안을 상회하는 기업은 우량예(五粮液), 하이뤄(海螺)시멘트, 마안산철강(馬鋼), 상하이(上海)공항, 거리(格力)전기, 심천고속(深高速), 윈난구리(云南 銅業), ST옌후이(鹽湖), 거화(歌華)유선 등 44개사다. 이중 우량예는 가장 많은 291억 위안, 하이뤄(海螺)시멘트 184억 위안, 마안산철강(馬鋼) 162억 위안, 상하이(上海)공항 115억 위안이다. 4개 상장기업은 모두 752억 위안으로 3월 전체 해제물량의 35.52%를 차지한다.


3월 지수 변동폭: 1900~2400P

3월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900~2400P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10대 산업발전정책과 은행의 신규 신용대출로 단기할인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됐던 2200~2400선은 대규모 신규자금과 기업실적 개선과 같은 새로운 모멘텀이 발표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다.

기술적으로 볼때, 상하이종합주가지수에서 의미를 둘 수 있는 지지선은 60일과 120일 M.A선(2020~2030P)이고, 심리적 지지선인 2000P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띨 전망이다.

하지만, 제 2의 국제금융위기 속에 글로벌증시의 폭락, 중앙은행이 단기 할인어음의 불법 주식투자 조사, IPO의 재개 움직임, 철강가격이 2월들어 하락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 여기에다 기업실적도 악화되고 있어 빠른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없어 다소 방어적이면서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보수적 투자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3월 유망 관심종목

아직 실물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전이기 때문에 재정투자 확대와 우대 금융지원을 받고 있는 철도설비, 전력설비, 통신장비가 다른 산업에 비해서 직접적인 수혜를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경기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출확대로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할 시중은행, 부동산 거래세 감면과 부동산개발업체에 대한 장기 대출완화로 부동산업종에도 투자기회가 찾아올 전망이다.

양회가 개막된 뒤에 정책적 수혜주가 예상되는 전력, 철강, 시멘트, 제약과 농업관련주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같은 기준에 맞는 중국주식은 얜타이완화(烟台万華: 600309), 제일승용차(一汽輕車: 000800), 둥팡(東方)전기(600875), 즈신(置信)전기(600517), 우한철강(武鋼: 600005), 싼이(三一)중공업(600031), 헝루이(恒瑞)제약(600276), 화넝궈지(華能國際:600011), 화뎬궈지(華電國際:600027), 헝루이제약(恒瑞醫藥:600276), 둔황종묘(敦煌種業:600354), 하이뤄(海螺)시멘트(600585), 지둥(冀東)시멘트(000401), 둥아아지아오(東阿阿膠:000423), 난닝제당(南寧糖業).


◆ 조용찬 수석연구원

대신투신운용사 펀드매니저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현, 한화증권 차이나리서치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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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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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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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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