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증시 급등 마감 영향으로 40포인트 가까이 갭상승하면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오후 들어 수급에서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며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장중 한화그룹주의 재무등급 부정적 하향조정과 전일 막판에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시킨 것도 금일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8포인트 하락한 1088.2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90포인트 상승한 317.4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이어졌다. 외국인이 1400억원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물 출회 영향으로 230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만이 420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이틀 연속 4000억원 이상 저가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기계업종이 3% 남짓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와 증건업종도 선방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보험, 은행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대우조선해양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KCC, GS건설, KB금융, LG디스플레이도 4~10%대 강세를 나타냈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이 미국의 반등에 대해 신뢰를 안하는 상황이었다"며 "다음주에도 미국시장의 반등이 지속될 수 있을지가 국내증시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