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이정환 이시장이 최근 감사원의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권고와 공기업 선진화 방안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 이사장은 30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공기업 선진화 방안은 공기업이 방만 경영 문제에 따라 민영화를 해야 한다는 논리인데 거래소가 방만하기 때문에 공공기관화를 해야 된다는 주장은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공기업이 되면 오히려 방만경영이 더 심화되지 않겠느냐"며 "OECD 국가 중에서 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사례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시장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금융위기가 국내보다 더 심각하다는 현지입장도 전해왔다.
이 이사장은 지난 23일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와의 면담 자리에서 "현지 애널리스트들이 지금 현재 상황이 적어도 2~3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사장이 하반기 역점사업과 관련, 다양한 파생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취임 초부터 관심을 가져온 파생상품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 이사장은 "선물 옵션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파생상품 개발을 위해 R&D투자를 늘리고 또한 거래소 내에 파생상품 R&D센타를 설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