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프로그램 매물 부담 등 국내증시를 짓누르던 수급 부담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연기금 등의 저가매수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범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증시를 짓누르던 주요 이벤트들이 큰 문제없이 넘어갔다는 점은 호재"라며 "프로그램 매물이나 금리결정 등 여러 불확실성들이 해소되면서 수급적인 상황이 호전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다음주 미국 FOMC의 금리결정과 투자은행들의 실적발표 등 중요한 해외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상승흐름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세보다는 관망심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다음주 미국 투자은행들의 실적발표와 FOMC의 금리결정 등 중요 변수가 남아 있어 추석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베팅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장중에는 대우조선해양의 1차인수대상자 확정과 중국증시의 변동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음은 시황 애너리스트들의 코멘트.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원
전일 선물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기고 미국시장이 상승한 것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만기일 후폭풍에 대한 우려는 상당히 제한적으로 판단된다. 전일 막판 투신권에서 나온 물량은 펀드환매라기 보다는 ETF와 연계된 차익매물일 가능성이 높아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이런 물량을 다른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받아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상승흐름은 살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해외쪽에서 변수가 많은 만큼 상승흐름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당장 주목해야 할 사항은 다음주 16일에 발표될 FOMC의 금리결정이다. 현재로서는 동결의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향후 금리에 대한 입장의 수위다. 다행히 전일 한국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밝혔듯이 유가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낮아지고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 미국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있을 수 있다.
오늘 장중 변수로는 대우조선해양의 1차인수대상자 확정과 중국증시의 변동을 꼽을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관련된 해당업체들이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들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중국증시는 최근 위태로운 상황인데 급락할 경우 장중 변동폭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전체적으로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
국내증시는 기본적으로 월요일 이후 반등의 연장선상이라고 보고 있다.
중요한 이벤트들이 많았는데 9월 위기설과 쿼드러플 위칭데이도 무사히 넘어갔다.
특히 전일 수급적인 부분이 부담이었는데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하면서 매수차익잔고가 7조원대로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다. 또한 연기금의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다음주 미국 투자은행들의 실적발표와 FOMC의 금리결정 등 중요 변수가 남아 있어 추석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베팅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한범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시장이 호재와 악재가 혼재되면서 제한적 흐름이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호재는 전날 국내증시를 짓누르던 주요 이벤트들이 큰 문제없이 넘어갔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매물이나 금리결정 등 여러 불확실성들이 해소되면서 수급적인 상황이 호전된 것은 긍정적이다. 반면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과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은 시장에 부정적이다.
전일 미국시장이 국내시장에 미칠 영향은 기대반우려반이다. 일단 증시자체가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나 리만브라더스로부터 야기된 신용불안의 위험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다. 중국시장도 문제다. 경기에 대한 우려감에 최근 급격한 지수하락으로 시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추가적인 하락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국내증시에도 부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