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상반기 주식시장이 기업의 수익성에 주목했다면 최근에는 자산가치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채권회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자산가치에 대한 의문제기는 위기가 마지막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1년간 실적추정치가 꾸준히 하향조정되면서 이미 막연한 낙관론이 사라진 만큼 추가적인 실적 하향의 강도는 예전만큼 거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재고자산이나 미수금 등의 계정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면서 기존의 비율분석도 유동성 위험을 확인하는데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며 이자율 상승으로 자산가치의 할인이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남은 4개월간 신용위기의 마지막 고개를 넘을 것"이라며 "당분간 신용경색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의 영역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