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국민·하나銀, 자금사정 어렵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채, 만기도래 물량보다 3조 더 발행 계획
[뉴스핌=원정희 기자] 은행들이 올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것보다 훨씬 많은 규모의 은행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행채 발행금리가 7%대까지 치솟은데다, 올 하반기 큰폭의 자산확대를 꾀하는 것도 아닌데 대규모 발행계획을 세운 까닭이 무엇인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1년 가까이 국제금융시장의 경색이 지속되면서 시중은행들의 해외 장기조달은 여전히 숨통을 트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기준금리가 인상되긴 했지만 7월 물가상승률이 5.9%로 치솟은 상황에서 6%대 초중반의 예금금리는 고객들에게 큰 메리트로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결국 높은 금리를 물더라도 은행채 발행을 통한 조달이 그나마 대안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은행들의 조달비용 상승은 은행 수익성 악화는 물론이고 대출 고객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 또한 크다. 특히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나 일반 대출의 경우 은행채 금리 등을 감안해 금리가 정해지기 때문에 결국 고객의 대출이자로 전가된다.

◆ 국민 하나은행 만기도래 물량보다 3조 더 발행 계획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은행채 발행 일괄신고서 공시를 한 국민 하나 신한 외환 대구 경남은행 등의 하반기(8~12월) 계획된 발행 물량은 17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만기도래 금액인 12조원보다 5조원 이상 많은 규모다.

특히 국민은행의 경우 하반기 만기도래분은 1조3200억원이지만 발행계획으로 밝힌 금액은 4조3000억원에 달했다. 무려 3조원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하나은행도 만기도래분은 7900억원이지만 발행계획으로는 3조3800억원으로 2조5900억원이나 많았다.

외환은행의 은행채 만기도래 금액도 1조3800억원이지만 발행하려고 계획한 금액은 2조2700억원으로 8900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채를 상환하고도 많이 남을 정도로 발행계획 물량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에 대해 금융계에선 여러가지 해석들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선 자금이 부족한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특히 대부분의 은행들이 올 상반기에 연간 목표치에 근접할 정도로 이미 대출을 했고, 또 하반기엔 경기침체 등으로 대출을 큰 폭으로 늘리기보다는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하반기 더 어렵다" "해외조달·예금도 충분치 않아"

우선 이하정 SK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자금조달 환경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 내년 상반기 물량까지 앞당겨 조달하려고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8월에 거액 기관예금들 중에 만기가 돌아오는 건들이 좀 있다"며 "이들 예금을 재예치 하더라도 높은 금리를 요구할 수도 있어 이런 점들을 감안해 은행채 발행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금수급에 맞춰서 짰다"고만 말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자사주 매입 등을 고려한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결과적으로는 은행들의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은행 한 자금 담당자는 "어차피 지난해 머니무브 이후 은행채·CD발행 등의 시장성 조달이 은행들의 자금 조달 수단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상황"이라며 "예금이나 해외조달이 어려워 그같은 추세를 반영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같은 대규모 은행채 발행 계획이 은행 조달의 어려움을 방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은행들은 공모를 통한 해외 조달이 어려워 사모로 돈을 끌어오고 있는 형편이다. 게다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상하긴 했지만 과거처럼 예금에 안정적으로 자금이 몰리는 모습은 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은행 실세총예금(요구불+저축성)은 전달보다 3조8324억원이나 빠져나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조8888억원이 줄어들었다.

또 올들어 7월까지 은행 수시입출식예금은 8조8000억원 줄어들었다. 정기예금은 33조2000억원이 늘어났지만 같은 기간 은행들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55조4000억원 늘어났고 가계대출도 15조8000억원이나 늘어났다. 즉 대출증가분에 비해 은행 예금 증가는 턱없이 모자른 셈이다.

게다가 하나은행이 전일 3년 만기로 발행한 은행채 금리가 7%에 달했다. 앞으로 은행채 발행 물량이 몰리고 이를 사려는 곳은 많지 않아 은행채 금리더 더 올라갈 것이라는게 채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나마 금리를 더 물고서라도 발행할 수 있는 은행채가 최상의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는 셈이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