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까지 포용하는 대담한 개방성, 힘의 윤리가 뒷받침된 탁월한 리더십, 철저한 실력주의 등이 그것이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11일 오전 7시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249회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전무는 글로벌 기업 로마의 경영지혜가 기업인들에게 주는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전무는 "이탈리아반도 중부에서 시작해 서방 전역을 천년이나 지배한 로마는 위대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로마의 경영 키워드를 소개했다.
'적까지 포용하는 대담한 개방성'을 첫번째로 언급한 김 전무는 "기득권을 개방하고 체제에 반대하는 세력까지 포용해 인력 및 내부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로마라는 글로벌 조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대국이 된 뒤에도 핵심기능 까지도 아웃소싱하는 로마식 국제분업체제는 세계제국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키워드는 '힘의 윤리가 뒷받침된 탁월한 리더십'.
그는 "로마에는 지도층일수록 철저히 법을 지키는 미덕이 있었고 권한과 책임은 공정하게, 법과 원칙은 평등하게 적용했다"며 "리더에게 실력은 필요조건, 희생정신은 충분조건이었으며 로마 지도층의 권위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기업들도 경영진이 모범을 보여야 기업의 리더십이 확보된다는 얘기다.
김 전무는 '철저한 실력주의'를 로마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로마제국에서는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후계자를 선정하며 황제가 되려면 시민들에게 역량을 인정받아야 했다는 것.
그는 "계약직이라도 능력만 있으면 CEO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며 "역량과 상관없는 차별은 조직을 약화시킨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조찬회에서 유태우 서울대학교 교수는 능동적인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비만예방,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일과 삶에 대한 균형적인 삶의 자세가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3일만 아픈 뒤 사망하는 삶(9988234)을 사는 최소한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