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LG이노텍이 오는 24일 신규상장을 앞두고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LG이노텍은 지난 1970년 8월 금성알프스 전자로 설립돼 모바일,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차량전장 등 폭넓은 사업영역을 구축한 전자전기 부품회사다. 최대주주인 LG전자가 50.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이노텍은 8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모가를 결정할 것"이라며 "희망 공모가는 5만~6만원"라고 밝혔다.
최근 SK C&C 등의 신규 상장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LG이노텍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이날 장중한때 코스피지수가 1510선까지 떨어 지며 불안한 증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신규상장을 미루거나 철회한 기업들은 불안한 시장 분위기와 낮은 공모가를 이유로 들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중명 대우증권 상무는 "SK C&C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국내 기업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시장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허영호 대표는 "나쁜 시장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시장을 충분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대표는 이어 "LG마이크론과의 합병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회사의 합병으로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는 시장의 시각이 틀리지 않지 만 차후 LG이노텍의 상장후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용선 CFO는 "투자처가 여러 곳이라 상장에 무리는 없을 것"이라며 "시총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상장후 10만원대까지 주가를 끌어올려 시장 경쟁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