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PPI)가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산업생산과 주택지표가 위축돼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아시아 증시는 유가 하락세가 지속된 것이나 중국 증시가 급반등한 것을 호재로 삼아 강세로 마감했다.
특히 중국 증시는 최근 급락한데 따른 기술적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석탄업종과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5% 이상 급등, 지수는 2900선을 회복했다. 당국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모멘텀울 제공했다.
오전중 부동산주와 항만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반전한 일본 증시는 오후들어 엔/달러가 108엔 초반선을 회복한 가운데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을 포함한 수출주가 반등해 강세로 마감했다.
한편 홍콩증시는 중국 영향 속에 본토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반전됐고, 대만과 호주는 장중 수면 위 아래로 동요하다 중국이 급등한 것을 계기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1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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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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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4,452.82... +104.45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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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409.64... +7.66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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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941.12.... +146.36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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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18.32... +10.02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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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217.58... +15.79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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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550.30... +24.40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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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3,325.80... +267.81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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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12,829.33... +261.30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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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수출주가 반등한 가운데 부동산주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여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오후들어 엔/달러가 반등하자 수출주에 호재가 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해 망설이는 양상을 보이면서 상승 폭은 소폭에 그쳤다.
최근 유가 급등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배터리 관련주와 같은 개별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고, 골드만삭스가 컴퓨터 메모리칩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일본 3위 반도체 제조업체인 NEC의 투자의견을 '매수 추천'으로 상향조정해 주가 상승을 이끌어 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수산업, 농업, 정밀기기와 해운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미국 경제와 글로벌 신용우려로 인해 보험과 증권, 소매업종주는 약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본토 에너지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1% 이상 급등했다. 오전중 부동산 개발업종주가 주도했고, 오후들어서는 중국 증시가 장중 5% 이상 급등하자 본토 대형종목에 저가매수세가 몰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최근 급락한데 따른 기술적 반발매수세로 5% 이상 급등했다. 정부가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안정화기금을 조성한다거나 증권관리감독위원회 인사를 교체할 것이라는 등 조만간 개입할 것이란 루머도 나돌았다.
국제유가가 사흘째 하락해 그동안 이윤 마진 압박에 시달려왔던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와 같은 대형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고, 최근 석탄 급등세를 호재로 석탄업종주는 7% 이상 수직 상승하는 기염을 통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2700선이 지지되면서 기술적 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지수는 등락을 계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3000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 봤다.
대만 가권지수는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여행업종주와 운송업종주, 시멘트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영향 속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였지만, 아시아 주요 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양안관계 수혜주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 철강값이 반등해 원자재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최근 지수는 불안한 양상을 보이면서 수면 위 아래로 동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날은 미국 보다는 아시아 증시 영향을 크게 받았다.
우리시간 오후 5시 10분께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1% 정도 오른 3032선을 기록중인 반면, 몸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1.3% 정도 급락한 1만 5491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나흘째 반등했던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7% 정도 떨어진 382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