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가 995원을 돌파함에 따라 스왑베이시스가 연중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하면서 채권금리는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국채선물의 경우 만기를 앞두고 저평을 이용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27%로 보합,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35%로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7틱 상승한 107.30에서 등락하고 있다.
현재 국채선물에서 외국인들이 5980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기관들의 경우는 증권 2700계약, 은행 3100계약 등이 순매수해 장을 지지하고 있다.
통화당국 등이 구두개입을 통해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스왑베이시스가 오후 들어 -300bp 가까이 벌어지면서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1년물 스왑베이시스는 -294bp로 전일대비 또 다시 16bp 벌어졌다.
1년물 CRS금리는 17bp 하락한 2.25%를 기록, 3년물은 15bp 하락한 2.33%에 고시됐다. 장기물인 10년물도 2.95%로 전일대비 20bp 하락했다.
신용경색이 점차 심화되면서 단기물과 중기물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는 것.
한편 91일물 CD금리는 전일대비 또 다시 0.01%포인트 상승한 5.22%를 기록 중이다.
은행들이 넉넉한 예금 자금에도 불구,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MMF 등의 수요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국내 CDS의 프리미엄이 오르고 국내 모든 자산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 국채도 쉽게 매수하려들지 않는다"면서 "금리대나 펀더멘털을 봐서는 매수도 좋을 듯 하지만 마찰적 금리 상승 가능성으로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여전히 해외 요인에 의해서 불안 심리가 증폭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스왑베이시스가 벌어질 때처럼 원화유동성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달러유동성 부족으로 해외펀드 상황도 안 좋고, 베이시스도 다시 벌어진다면 청산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