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4/4분기 매출액 9098억원 영업익 3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비 14.9%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22.6%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시장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하는 수치다. FN가이드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9324억원 영업익 4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와 디지털카메라 부문 협업체계 구축으로 인한 기회비용과 함께 마케팅비용 증가, 디지털카메라 판매 부진으로 인해 실적 부진이 예상됐다.
이러한 시장 전망과 함께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10월 10일 52주 신고가인 7만2400원을 기록한 후 현재(15일 종가 기준) 가격이 반토막 난 상태다.
이와 관련 노근창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4/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와 비슷하게 좋지 않았다"며 "마케팅 비용 증가 및 디지털카메라 부문 판매 악화가 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2007년 전체 실적은 지난 2006년에 비해 좋았다"며 "최근 주가조정기를 거치면서 이제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윈의 주가 및 실적은 올 하반기부터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4/4분기 실적 악화는 시장에서 다들 예상하고 있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업이 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하반기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해외 판매망이 강화되면 그 때부터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마케팅과 R&D 비용 증가로 인해 4/4분기 영업익이 전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와의 디지털카메라 부문 시너지 효과로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 프리미엄급 디카 제품이 나올 예정"이라며 "출하대수 기준 글로벌 점유율을 현재 11%대에서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