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장은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에 따른 KIF(Korea Investment Fund)와의 업무 중복 여부에 대해 "우리는 정책금융도 하지만 시장 기능에 따라 상업적 금융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금융 분야에서 기업은행의 위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오히려 "공약집에서도 나타나듯이 중기금융 위축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민영화를 하겠다는 측면서 볼 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행장은 또 "자본시장통합법은 금융빅뱅의 계기가 될 수 있고 우리도 이런 것들에 대비해 중소기업에 특화한 증권사를 설립하면 금융빅뱅서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머니무브 현상에 대해선 "미국도 80년대 중반에 지금 우리나라와 같은 은행 위기를 겪었지만 경비를 절감하고 슈퍼마켓에도 은행 취급소를 만들어 예금을 받고 파생상품 등 비이자수익을 늘리고 해서 지금의 상업은행 위치를 지켜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왕도는 없다"면서도 "슬림화된 인원과 조직, 시너지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이면 잘 될 것이고 이를 통해 올해 실력을 가려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 설립과 관련해선 "상반기에 영업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곧 증권사 신규설립 신청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 설립되는 증권사의 CEO 인선 작업도 헤트헌트사로부터 몇명 추천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며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