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4/4 분기에는 지속되었던 반도체 가격 하락 타격으로 인해 분기결산시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D램 기준가격(512Mb DDR2)은 고정거래 가격의 경우 지난 3분기 대비 약 41.5%가 폭락,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물론 올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할 전망이어서 어느 정도 수급 개선전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이닉스는 6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및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의 숨통이 트인 상황이다. 이를 통해 올해 4조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앞당겨 실행할 전망이다.
한편 은행권 등 출자전환 채권단의 보유 지분 36%의 매각 시점도 중요한 이슈로 걸려있다. 이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경우 주가 상승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이닉스 이슈와 쟁점
◆ 6000억 조달로 숨통트여..SSD부문 성장성에 기대
하이닉스 IR관계자는 "해외 CB 발행을 통해 모은 5억8340만달러를 M11 낸드플래시 300mm 공장 증설과 기존 시설 업그레이드 비용 등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CMOS 이미지센서(CIS) 부문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갑자기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들어 시제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세대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SSD 부문은 향후 낸드플래시 부문 새로운 성장의 중심축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그동안은 SSD는 MP3 등에 주로 쓰였으나 이제는 노트북 중심으로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또다른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SSD 시장형성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 HHD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시장에서 5~6% 정도 시장 점유율를 예상하고 있고 오는 2010년까지 17~20%까지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좋지 않았다"며 "과거 2~3년동안 시장이 좋아 공급업체들의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비수기임)는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후 하반기 성수기에 들어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투자규모와 관련, 이 관계자는 "올해 집행 계획치는 과잉투자가 아니라 장기성장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