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 급락과 채권금리 연일 상승, G7회담 및 IMF총회 결과를 통해 도출된 일본은행(BOJ)의 당분간 금리동결 전망 등이 우호적인 재료가 됐다.
다만 장 초반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가 500엔 넘게 급락하면서 일시 위험도피에 따른 채권매수세가 힘을 얻었으나, 후반들어서는 주가 낙폭이 줄어들면서 채권매수세가 다소 약화됐다.
22일 일본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주말 대비 2.5bp 하락한 1.575%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555%까지 하락했다가 금리 낙폭이 줄었다. 금리 1.6%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달 20일 이후 처음.
이날 10년 국채 선물 12월물은 전주말 종가대비 0.26엔 오른 135.9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달 최고치인 136.21엔까지 올랐다가 후반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2년물 국채금리가 1bp 하락한 0.785%, 5년물 국채금리도 1bp 내린 1.105%를 각각 기록한 가운데, 20년 국채금리는 2.5bp 낮은 2.140%, 30년물 국채금리가 2bp 내린 2.395%에 각각 거래되는 등 수익률곡선의 기울기는 다소 평평해졌다.
2년물 및 5년물 금리는 장중 0.765%, 1.080%까지, 20년물 금리도 2.125%까지 각각 하락하는 등 지난 달 18~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낙폭이 줄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 하락, 주식시장 급락, 엔화 강세 등 호재가 많았지만 이미 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 경계감도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 수요일 나올 미국 주택매매 결과가 추가적인 방향성을 제공할 재료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주말 G7회담과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각각 향후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해 강조한 만큼 BOJ의 금리인상 시도는 당분간 요원해 보인다며, 10년 금리의 다음 번 지지선은 1.5%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추가 금리 하락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