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1일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경제계 현안을 논의한 뒤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1. 회장단은 전경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위원회를 개편, 18개 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기존의 위원회중 금융조세위원회, 기업정책위원회를 경제정책위원회(위원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로 통합하여 경제전반의 정책제시 기능을 강화하였고, 미래산업특별위원회와 서비스산업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신성장동력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2. 회장단은 기후변화가 인류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호를 위한 산업계 자율실천계획 선언문’을 채택하고 경제계가 온실가스, 폐기물 등의 감축 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의 실천을 위해 금년 중 전경련과 업종단체가 공동으로 자율실천 협약식을 맺고, 온실가스, 폐기물 등의 감축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산업별 온실가스, 폐기물의 감축 실적에 대해 정부와 NGO 등 제3자가 실시한 평가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회장단은 온실가스, 폐기물 등을 자율적으로 감축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환경규제를 완화하고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3.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회공헌박람회’를 금년 11월 개최키로 했다. 경제계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4. 회장단은 전경련 회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전경련 회관은 1979년 완공이후 약 30여년이 경과하여 시설이 노후화 된데다 부지 활용도가 많이 떨어져 있어 신축이 필요하다는데 회장단이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신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회장을 비롯하여 이준용 대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허영섭 녹십자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이윤호 상근부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