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시장의 신용경색 악재로 연일 급락장세를 이어갔고, 중국 증시도 이 같은 투자자들의 동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6일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04.43포인트, 2.14% 하락한 4765.45에 마감했다.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6.69포인트, 2.09% 내린 313.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전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8.22포인트, 0.62% 하락한 1317.90으로 마감했다. 선전B주는 40.72포인트, 5.31% 급락한 726.19로 6월 초 이래 최대 폭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美 신용경색발 악재와 더불어 최근 상승세를 기록한 대형 블루칩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쏟아져나온 것이 이날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은행, 철강, 부동산, 기계 업종등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했다.
선전 B지수는 특히 부동산개발업체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매물이 지수급락 양상을 이끌었다.
홍콩 H주의 하락세와 다음 주 발행될 6000억 위앤의 특별국채가 유동성을 흡수할 거란 전망 또한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A증시의 과도한 주가버블에 대한 위험을 지적하면서 "A증시에서 차지하는 은행주의 시가총액이 지나치게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투자위험을 무시한 묻지마식 투자가 계속 진행될 경우, 주가 폭락을 초래시킬 수 있다"며, "부실저가주와 작전주가 넘쳐 PER이 1천배가 넘는 종목이 속출하고 이를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가 증시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