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는 지난 주 원유재고 감소 재료를 기반으로 장중 최고치 가까이 상승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0PEC)의 증산 추세가 확인되면서 주춤했다.
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3센트 상승한 76.86달러로 마감했다.
휘발유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66센트 상승한 갤런당 2.0362달러로 마감, 지난 4월20일 이후 최저치인 장중 2.01달러에서 반등했다. 난방유가격은 0.52센트 오른 갤런당 2.0746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다우존스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식 산유량 집계에서 빠진 이라크와 앙골라를 제외한 석유수출국기구(0PEC)의 7월 중 일일 산유량은 2695만 배럴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전 2688만 배럴보다 증가한 것이며 공식 쿼터인 2588만 배럴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 가운데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겸 에너지산업장관은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재고 수준을 볼 때 문제는 공급에 있지 않다. 문제는 정제설비의 병목현상이나 지정학 등에 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날 원유 선물은 전날 발표된 미국 주간 석유재고 동향에도 계속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美 에너지부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650만 배럴 감소한 3억445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제시설 가동률은 예상보다 높은 93.6%로 한 주전 91.7% 보다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