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Home Depot)사의 실적전망 하향조정과 스탠더드앤푸어스(S&P)사의 120억달러 상당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담보증권에 대한 등급 하향 경고 속에 주가와 국채금리가 급락하는 등 달러 매도 심리가 강화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주택경기 우려가 결국 연준의 금리인하를 이끌어 낼 것이란 전망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버냉키 연준의장이 기대 인플레이션이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는 우려 발언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의 달러 매도 흐름은 요지부동이었다.
(이 기사는 11일 8시 17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7/09 종가 1.3626..... 123.38..... 168.14..... 2.0151..... 1.2164..... 85.99
07/10 종가 1.3746..... 121.70..... 167.32..... 2.0271..... 1.2020..... 86.12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이날 홈디포의 실적경고와 S&P의 신용등급 하향 경고에 이어 무디스가 주택대출 담보채권에 대해 신용등급을 하향수정함으로써 미국 주택시장의 문제에 따른 달러 약세 요인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주말 고용보고서 강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일부 분석가들은 달러 약세가 다시 강화될 것이란 불편한 경고를 내놓고 있는 중이었다.
마크 챈들러(Marc Chandler)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 소속 글로벌 외환전략가는 지난 월요일 "유로/달러가 1.37달러 선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1.40달러까지 향해 나아갈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이 같은 달러약세 전망의 기초는 '금리격차'에 있었다. 연준이 계속 금리를 동결하면서 연방기금금리는 5.25%에서 고정된 반면, 다른 나라 기준금리는 계속 인상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그 동안 수많은 통화 대비로 누리던 금리 이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이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것은 이 같은 추세에 대한 일종의 환기제 역할을 했다. 다만 이날 제출한 성명서가 생각보다 온건했다는 평가 때문에 최근 급등하던 캐나다달러화는 이날 미국달러 대비로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일부 외환전문가들은 미국 주택시장의 문제점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이끌어 낸다면 더욱 급격한 달러화 약세 흐름이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 문제는 투자자들의 올해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거의 금리인하 기대가 소멸했던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은 연말까지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23% 반영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