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외환전략: 엔 캐리 ‘대세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원 환율이 사흘만에 다시 하락했다.

외환은행 등 막바지 배당수요에 기대며 935원에 대한 상향 돌파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로 끝났다.

이에 따라 당분간 돌발변수가 없는 한 930~935원의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수급상황을 보면 하단에서는 결제수요가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상승을 추동할 만한 수준은 되지 못하고 하락을 막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박스권 상단에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주식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이와 관련된 달러 매물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은 7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보이며 누적 매수금액이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아직은 당국의 개입을 뚫어낼 만한 에너지를 충전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대외변수의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재개에 따른 엔화 약세 문제를 G7 회의에서 다룰지 여부를 놓고 일본과 독일 등 유로존간에 신경전이 커지고 있다. 아직은 엔화 약세 흐름이 급반전될 것으로 보는 이는 드문 것 같다.

이런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가 엔캐리 트레이드에 대해 특별한 제재를 가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엔캐리 대세론’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또 IMF는 올해 유로존의 성장률이 미국을 앞설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유로 강세를 지원했으며, 이와 함께 유로존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유로/달러나 유로/엔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전개되고 있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4선대 강세를 지속했으며 유로/엔은 160엔을 상향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달러/엔도 119선대 하향 테스트를 거친 이후 119.30선대로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100엔/원 환율이 다시 780선대로 몰리면서 추가 하향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달러/원 역시 935원 돌파 무산에 따른 실망감으로 반락한 상황에서 추가 하락 압력을 받는 상황이어서 엔 약세의 영향력이 자못 궁금해지고 있다.

특히 수급면에서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1,500선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더욱 커진 터여서 하락 압력이 드세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 역시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시장 매도세력들이 불편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기 때문에 930원 하향 여지를 두고 날카로운 대립이 예상된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아직까지는 시장여건상 930원이 지지될 것으로 보는 가운데 933.00원을 중심으로 931.30~933.90원, 그리고 좀더 넓게는 930.40~935.7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4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으나 콜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주식시장의 동향과 역외 매도 여부가 좀더 시장의 시선을 붙잡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12일 오전 7시 44분 뉴스핌 유료회원들께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다음은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들의 외환시장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산업은행 이윤진 과장
: 일단 930~935원 박스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전날 935원 뚫으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배당수요에 기댄 롱 플레이가 너무 많아 시장이 미리 무거워져버렸다. 죄수의 딜레마다. 이에 장중 좁은 포지션 싸움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하단에서는 개입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고 상단에서는 네고물량의 압박이 있다. 역외 움직임 주시하는 가운데 방향성을 잘 봐야 할 것 같다.

▷ 신한은행 우동범 과장
: 해외시장에서 유로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 이슈는 가라앉았고 일본은 해외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는 과정이어서 엔 약세가 용인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금리 인상 여부가 관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나 트리셰 총재의 발언이 강하게 나올지가 초점이다. 유로/엔의 경우 160엔대 저항을 보이고 있다. 대체로 롱 세력으로 쏠려 추가 상승은 완만하겠으나 기술적인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롱스탑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달러/엔은 일본의 4월중 계절적인 해외투자 기간이어서 하방경직성 속에서 상승우위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금요일 G7 회의를 남겨 두고 있어 달러/엔 환율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개입 경계감과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결제수요가 하단을 바치고 있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기보다는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정도다. 이에 오늘도 930원 초중반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배당금 관련 막바지 수요가 있었으나 환율 상승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수출 네고와 함께 주가 강세가 부담스럽다. 외국인 순매수가 감소하는 게 아니라 더 증가함에 따라 환율이 상승하기는 힘들게 됐다. 935원에 캡이 씌여진 상황 같다. 유로존의 금리인상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엔화약세에 대한 경계감이 있을 듯하다. 그러나 당국의 개입의지가 작용하고 있어 930원 역시 지지되는 제한된 등락 장세가 예상된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