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6개월 목표주가 34,7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2007년 예상 EPS 2,667원에 동종 기계업체들의 2007년 평균 PER인 13배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조선업의 호황에 따라 국내 조선업체들이 2010년까지 수주잔량을 쌓아놓고 있다. 신조선가 상승으로 선박용 엔진 등 부품 가격 역시 상승해, 조선용 주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동종 기계업체들의 2007년 예상 PER 13배는 적정하다 생각된다.
■ 외형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병행
200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7% 증가한 1조 1,675억원, 영업이익은 162.4% 증가한 934억원, 순이익은 114.9% 증가한 765억원으로 대폭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8% 대로 2006년 예상 영업이익률 4.1%와 비교해 3.9%p 상승해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용 엔진의 lead time은 2~2.5년 정도이기 때문에 수익성은 2~3년 전 선가와 관련이 깊다. 신조선가는 2003년을 저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2003년 이전의 저가 수주 분은 작년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며, 올해 매출액에 반영될 부분은 가격 상승이 이루어진 2004년 이후에 수주된 물량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중국 시장 진출로 성장에 대한 우려 해소
STX엔진에 중형선박용 주기엔진을 판매하고 있는 STX 중공업이 2006년 말부터 자체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2009년 이후 동사의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법인 설립으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2월 16일 STX엔진은 318억원을 투자해 중국에 100% 자회사인 ‘STX(대련)엔진 유한공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해, 중국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조선 산업은 최근 큰 폭의 성장을 보여왔으나, 핵심 부품인 선박용 엔진의 경우 아직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수입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수입 엔진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은 2005년 17.6%에서 30.8%로 급증했으나, 일본은 30.3%에서 15.6%로 하락했다. 일본은 자국 조선산업의 쇠락으로 인한 엔진 생산능력의 저하로 점유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향후 증가하는 중국의 엔진 수요는 한국 업체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