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상하이자동차그룹 천홍(陣虹) 총재, 쌍용차 필립 머터우 대표이사와 최형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런칭한 카이런은 세단형 크로스오버 SUV로서 최첨단 커먼레일 디젤 엔진인 XDi 200 XVT(Excellent VGT)와 벤츠의 T-Tronic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델로서 역동적인 유러피언 스타일과 세단을 연상케하는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주행성능을 통해 디젤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호평받고 있는 차량이다.
카이런 중국 출시로 쌍용차는 중국에서 SUV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확립 및 디젤 SUV 시장 선점을 위한 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쌍용차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숙에 따라 확대될 디젤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5월 액티언 디젤 모델을 출시한 바 있으며, 10월까지 수출 물량이 올해 예상(500대)을 뛰어넘는 순항을 하고 있어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
카이런의 중국 현지 모델명은 '시앙위(享御)'(즐거운 드라이빙/드라이빙을 즐기다라는 의미)로서 사회적으로 안정된 기반을 갖고 있는 30~40대가 주요 고객층이며 내년 1000대, 2008년 1500대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중국 현지의 중형 SUV로는 베이징현대의 싼타페, 기아 쏘렌토, 광주혼다 CR-V 등이 있으나 모두 가솔린 차량으로서 카이런은 중형 SUV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를 대표하여 디젤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런 중국 판매는 쌍용차의 중국 내 완성차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 계열의 판매전문회사 SAISC(상해기차공업판매유한공사)를 통해 이뤄지며 SAISC 딜러망이 게속 확충되고 있어 카이런 현지 판매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쌍용차 최형탁 사장은 "최고의 디젤 엔진기술로 한국 SUV 시장을 이끌어온 쌍용차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디젤차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기 위해 상반기 액티언에 이어 카이런을 연이어 출시하게 됐다"며 "상하이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을 유럽에 버금가는 쌍용차의 주요 수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 참가해 526㎡(160평) 전시 공간을 확보하고 카이런, 액티언, 렉스턴Ⅱ, 뉴체어맨, 로디우스 등 5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혼성 5인조로 구성된 아이리쉬 댄스 공연팀의 아이리쉬 댄스쇼, 매일 부스 방문 어린이 200명에게 캐리커쳐 그림 제공, 쌍용차 모델 3개가 동시에 나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슬롯머신 게임 이벤트, 설문지 작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한 해남도 항공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