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채권시장은 한은 총재의 어정쩡한 태도, 소비 위축을 암시하는 3/4분기 가계수지 동향, IMF의 정책 조언과 미국 물가 및 소매 매출 위축 가능성 등으로 인해 금통위 전의 강세형 정 체 국면으로 재차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전 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를 상회하여, 채권시장이 부동산 거품에 대한 부담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상술하면, 구체적으로, 채권시장은 아래 네 요소에 의해 다시 금통위 전의 패러다임으로 회귀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 총재가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거품에 대응하겠다는 자세를 지양하고, 3/4분기 가계수지(평균 소비 성향 감소와 소비 지출 감소 지칭)가 미래 소비 감소를 암시하고 있고, IMF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합리성을 부여해주면서 미국 경제 악화를 부각시켜 향후 경기 전망을 비낙관적으로 유도하고 있고, 미국 물가 및 소매 매출 예상치는 미국채 금리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위 네 요소가 통화 정책에 대한 불안감 해소, 경기 하강 지속에 대한 긍정성과 미국 경기 하강 및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확인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어, 금리 하락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노동부 자금 집행과 국고채 바
이백 계획 발표로 인해 수급도 매수론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1% 이상 증가하여, 부동산 거품이 누그러졌다고 보기에는 상당히 힘든 실정이다.
이로 인해, 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 소멸되었다고 보기 힘들어, 금리 하락에는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요컨대, 금 주 채권시장은 양호한 수급, 내외적 경기 하강 기조 지속과 통화 당국의 콜 금리 인상 유보 등에 의해 금통위 전으로 회귀하겠으나, 강세폭은 누그러지지 않는 부동산 거품으로 인해 한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