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와이브로, 이제는 브라질이다"...삼성전자 상용화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06년11월08일 13:09

최종수정 : 2006년11월08일 13: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바일 와이맥스 서밋 2006’을 개최하며 차세대 통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와이브로를 상용화하기로 하며 본격적인 세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브라질 최대 미디어그룹 아브릴(ABRIL)의 케이블TV 서비스 회사인 'TVA'와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07년 4월 브라질의 수도 상파울로 및 상파울로 남부 꾸리찌바 지역에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3년간 4개 주요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에 이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삼성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 삼성전자는 이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 전체로의 와이브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제휴에 따라 삼성전자는 브라질 상파울로 및 꾸리찌바 지역에 기지국 35개 등 시스템 장비와 함께 와이브로 모뎀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PDA 타입의 단말 및 PCMCIA 카드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스프린트사와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 체결, 이탈리아 상용서비스 2007년 개시 MOU 체결 등 와이브로 세계화에 잇단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4G시범 서비스 공개시연 성공, 와이브로 복합단말기 '디럭스 엠아이티에스'' 공개 등 최첨단 미래기술과 시스템·단말기 개발을 차례로 선보이며 차세대 통신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굳혀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는 물론 미국(스프린트, 아리아링크) 일본(KDDI) 이탈리아(TI) 브라질(TVA) 베네수엘라(옴니비전) 등과 와이브로 제휴를 맺고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현재 전 세계 60여 개 사업자가 삼성 와이브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순수 국내 기술인 와이브로를 이용한 글로벌 로밍벨트 구축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 와이브로가 세계 통신산업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술임이 입증됐다”며 “와이브로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통신산업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TVA 비르질리오 아마랄 CTO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와이브로 도입은 중남미 통신역사에 한 획을 긋는 거대한 도전이자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와이브로 서밋 2006’행사에서 세계적인 통신 및 네트워크 시장조사기관 양키그룹은 주파수 할당, 상용화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1년까지 와이브로 사용자는 2770만명, 단말기 판매는 3200만대, 와이브로 기반 시설장비 투자는 2010년 40억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사진
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