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동의 전화가 일면서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 경신행진을 이어가자 일단 위험은 피하고 보자는 매도물량이 계속 쏟아졌다. 다우지수가 다시 세 자리 수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14개월래 최저치로 추락했다.한 주간 다우지수는 3.2%, 나스닥지수는 4.3% 그리고 S&P500지수는 2.3% 각각 하락했다.그 동안 인플레 우려와 경기둔화 불안감에 시달렸던 美 주식 투자자들은 이번 주 2/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나름의 부푼 기대로 출발했지만, 기업들의 이어진 실적경고에 어두운 마음으로 한 주를 정리해야 했다.어닝시즌을 열어젖힌 알코아(Alcoa)가 월가 기대치를 미달하는 실적결과를 선보였고, 지넨테크(Genentech)와 루슨트(Lucent Technologies)와 같은 기업들의 실적경과 기대치 미달 사태는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를 접도록 강요했다.게다가 IBM과 애플컴퓨터 그리고 주요 반도체기업등 주요 기술업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경고 속에 나스닥지수는 추락을 거듭했다.이 가운데 피어오른 중동에서의 전쟁의 불길, 그리고 국제유가의 급등은 가뜩이나 기업실적 및 경기 둔화 우려에 지친 증시투자자들에게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섰다.다우지수는 사흘 연속 세 자리 수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이 같은 하락세는 2005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주간 낙폭이 351.32포인트에 달한 다우지수는 주말 장중 저점에서는 연초대비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종가기준으로는 연초대비 0.2% 오른 상태를 유지했다.한편 나스닥지수는 연초대비 1% 하락한 상태로, 지난 4월 중순에 기록한 최근 고점에서 무려 14%나 떨어졌다. 연간으로 보자면 지수는 7.6% 내린 상태다이날 국제유가는 33센트 오른 배럴당 77.03달러를 기록했고, 국제금시세는 13.60달러 오른 온스당 668달러에 거래됐다.<주요지수 동향(7/14)>― 다우지수 종가 10,739.35 -106.94 -0.99%― 나스닥지수 종가 2,037.35 -16.76 -0.82%― S&P 500지수 종가 1,236.20 -6.09 -0.49%― NYSE종합 7,950.07 -41.78 -0.52%― AMEX 1,895.27 -4.61 -0.24%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09.01 -2.02 -0.49% ― 러셀2000지수 681.24 -6.05 -0.88%― 나스닥100 1,462.17 -15.99 -1.08%― S&P100 567.32 -2.76 -0.48%― S&P 소형주지수 355.53 -3.25 -0.91%― S&P 중형주지수 종가 727.64 -5.28 -0.72%― 윌셔5000 12,424.71 -73.25 -0.59%최근 미국 증시의 하락세는 일부 가치투자자들의 입맛을 살아나게 만든 모양이다. 장기적인 약세론을 앞세웠던 투자업체 로이솔드 위든 리서치(Leuthold Weeden Research)사는 주식가치가 저렴해졌다고 판단해 자산배분 비율에서 주식자산 편입비율을 30%에서 50%로 상향수정했다. 물론 여전히 보수적인 것이지만 이 같은 변화는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앤디 엥겔(Andy Engel) 로이솔드 선임애널리스트는 S&P500 기업들의 주식가치는 현금흐름과 순익 등의 면에서 평가했을 때 역사적으로 중앙값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점은 "주가가 거의 바닥에 도달했으며 이제부터는 반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그는 강조했다.이날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분기실적은 주당 47센트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켰고, 매출액이 399억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394억달러보다 많았지만,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호한 실적결과에도 불구하고 수익마진이 예상보다 적었고 3/4분기 실적전망을 수정하지 않자 이날 GE의 주가는 1.7% 하락했다.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들 중 하나인 D.R. 호튼(Horton)사가 회계연도 3/4분기 실적이 주당 93센트로 전년동기의 1.17센트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제출한 뒤 주택건설업종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소매업종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자동차판매 부진으로 인해 전월대비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0.4%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였다.한편 노동부는 6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1% 상승해 5월에 기록한 1.7% 상승률에서 크게 둔화되었다고 밝혔다.7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한 83.0을 기록, 당초 86선으로의 개선을 기대하던 시장을 실망시켰다.이 같은 지표약세와 글로벌 리스크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점만은 시장에 다소 호재가 됐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50% 반영하는 쪽으로 기대가 후퇴했다.<미국 주요 경제지표 결과>6월 소매판매: 실제 -0.1%, 예상 +0.4%, 이전 +0.1%6월 소매판매-자동차제외: +0.3%, 예상 +0.4%, 이전 +0.7%(0.5%에서 수정)6월 수입물가: 실제 +0.1%, 예상 +0.2%, 이전 +1.7%6월 수입물가-석유제외: 실제 +0.4%, 이전 +0.6%7월 미시건대 신뢰지수(잠정): 실제 83.0, 예상 86.0, 이전 84.95월 기업재고: 실제 +0.8%, 예상 +0.4%, 이전 +0.7%(0.4%에서 수정)<주요업종 주가동향(7/14)>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