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슈] 성장 및 인플레 전망 양호하나, 금융 불균형 문제 심각하게 검토해야 - BIS 제76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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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의 성장 및 인플레 전망이 양호한 수준이지만, 불균형 추세가 계속 유지되기 힘든 수준이라고 국제결제은행(BIS)이 제76차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2005년 세계 경제가 "이례적인" 성장세를 구가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세계경제의 성장 및 인플레 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 불균형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는 수준까지 악화되었다며 이에 대한 해법이 도출되어야 한다고 경고했다.BIS는 글로벌 불균형이 질서정연한 방식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리스크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수십년 동안 등장한 금융위기들을 이끌어 낸 요인들은 거의 전적으로 예상 밖이었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중앙은행 정책오류: 긴축개시 늦었고 폭도 불충분/불균형 감안 못해한편 이번 보고서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 등 G3 중앙은행을 포함해 장기간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된 이후 다시 긴축에 나서고 있는데, 여기서 두 가지 정책오류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지적했다첫째, 지금보다 좀 더 이른 시점에 좀 더 많은 폭의 긴축이 단행되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됐다.장기간 완화정책의 지속으로 인해 인플레 압력이 높아졌으며, 금융시장의 불균형도 좀 더 위협적인 모습으로 변모했다고 BIS는 평가했다.둘째, 금융 불균형이 너무 대규모로 확대되어 긴축 통화정책으로 이 불균형이 해소되어 나갈 경우 세계경제의 성장과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다만 나라별로 인플레 압력이나 불균형 부담이 각각 다른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됐다."예를들어, 유럽대륙의 경우 과잉 생산용량 수준이 여전히 높고, 금융 불균형이 미국이나 다수 물가안정목표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보다는 작은 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이번 보고서는 독일과 일본 경제가 여전히 지나치게 수출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다.마찬가지로 이들은 세계화를 통한 디플레이션 충격이 그 동안 과소평가되었다면, "이러한 영향에 대한 경고의 결과 또한 예상 밖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수수께끼, 장기 유동성 과잉에 관련: 리스크 시나리오 출현또 BIS는 미국 채권수익률 수수께끼그리고 신흥시장 채권수익률의 선진국 채권수익률에 대한 격차의 축소 등 거시경제적 편차의 범위와 지속성은 단순히 경제적 펀더멘털로만 설명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유럽의 강력한 기업 인수합병 활동 또한 기업들이 신규투자를 망설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제대로 설명하기가 곤란한 것며, 또한 "미국의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여전히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이들은 지적했다.결국 이들 상황의 전개는 아마도 오랜 기간 글로벌 유동성이 지나치게 풍부한 상태가 유지되었다는 사실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결론 내린다.더구나 보고서는 나아가 이른바 '암흑물질(dark matter)'이나 채권자와 채무자간의 정보의 '정략적 결합(marriage of convenience)' 그리고 미국자산의 높은 생산성으로 인한 '고유한 매력(inherent attractiveness)' 등 모든 설명논리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글로벌 불균형이 지속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들 불균형의 해소가 금융시장의 혼란의 '폭발(bang)'과 함께, 혹은 상당기간 낮은 성장률의 '흐느낌'(whimper) 속에 아니면 이들 둘 다와 함께 등장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BIS는 "주요 외환시장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환율이 대규모로 그리고 잠재적으로 무질서하게 움직일 것이란 우려의 배경이 존재한다"며, "완만한 달러화 가치의 하락도 대규모 달러 외환보유액을 소유한 국가들의 심각한 자본손실을 불러올 수 있으며, 이는 어느 정도 정치적인 민감성을 가진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이들은 통화정책이 리스크의 해소를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재정 및 구조개혁, 글로벌 정책협조 그리고 단기적인 통화량 목표보다는 장기 인플레 추세에 대한 집중 등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일국 중앙은행이 금융위기의 발생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며, 여기서는 국내적 이슈의 우선순위를 낮추고 시의적절한 정보의 공유가 필수적이라고 BIS는 강조했다.여기서 BIS는 아시아 통화들이 "훨씬 더 많이 평가절상될 필요가 있다"며, 일부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외환시장 개입에서 후퇴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은 중요한 예외적인 국가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 물가안정 목표만 집중해선 안 돼, 글로벌 불균형 동시 고려한 정책 조정 필요BIS는 또 지난 1994년 멕시코 위기, 1997년 아시아 위기 그리고 1998년의 러시아와 미국의 위기 등은 모두 그 이전에 인플레 압력이 높아졌던 것은 아니라며, 따라서 낮고 안정적인 인플레율이 바람직한 것이기는 해도 이것만으로는 양호한 경제성장을 지속하는데 충분한 조건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전 경험에 대한 평가에 근거하여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전통적인 물가안정 추구 행위가 어느 정도 재조정될 필요가 있을 것이란 얘기다.특히 금융 불균형이 통화정책 수행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라서 내외 금융불균형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지표를 포함하는 더욱 풍부한 검토지표들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BIS는 강조했다."장기적으로 볼 때는 이러한 불균형이 단기적으로 인플레 압력보다 물가안정에 더욱 위험한 위협요인이 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한편 이날 말콤 나이트(Malcom Knight) BIS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수개월 동안 일부 국가들의 인플레 기대치가 예전처럼 잘 억제되지 못한 것이 발견되었다"며, 이 때문에 "지난 5년간 인플레 기대치가 잘 억제되었던 때보다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폭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금융시장의 동요에 대해서 그는 주로 리스크 회피 성향이 부활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는 생각보다 건전한 양상"이고 오히려 이 때문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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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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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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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