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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 "인플레이션 위협 없어", "세계화로 인플레 압력 둔화" - 래커/피셔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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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래커(Jeffrey Lacker)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며 중앙은행이 이러한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고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래커 총재는 4일 지역 경제좌담회에서 참석, "최근 지표 결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조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코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율 1.8% 수준으로 "다른 사람들이 명시적인 수치상의 물가안정 목표라고 말한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강조했다.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진 래커 총재는 또 "연준은 물가안정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있으며, 이 같은 목표를 유지하고 지속시킬 능력과 의지에 대해 광범위한 이해를 얻어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2년 간 에너지 물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인플레 기대수준은 완만한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날 래커 총재가 제출한 미국경제 현황 및 전망에 대한 견해는 낙관적이었다.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제출한 그는 "전반적인 경제활동 전망이 매우 건강해 보인다"고 말하고, 지난 해 4/4분기 약세는 "일시적인 요인들"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물론 그는 향후 경기전망에 리스크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말했지만, "이런 전망 속에서 현재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를 충분히 변경할 만한 단일 시나리오를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여기서 래커 총재는 주택시장의 현황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으며, 비록 주택경기가 둔화되더라도 미국 경제는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그는 "다수의 지역에서 주택시장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며, "이는 경기 하락세의 조짐이라기 보다는 좀 더 정상적인 조건으로의 회귀 조짐이라고 보고 있고, 따라서 주택경기는 여전히 강한 수준을 견지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의 견해를 제출했다.그는 주택시장의 둔화가 올해 및 내년까지 경제전망에 거의 위협이 안된다며, 소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래커 총재의 주택시장에 대한 이 같은 확신은 기업부문에 대해서도 적용됐다. 그는 "기업설비투자 기초여건은 고무적인 상태"라며, "기업의 투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생산성 향상 추세가 갈수록 자본형성에 의해 지배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최근 설비 가동률의 상승은 다수 기업들로 하여금 수요 증가세에 발맞추어 설비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리처드 피셔(Richard Fisher)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평가하는데 있어 세계경제 여건이 점차 그 중요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통화정책 결정 역시 이런 변수에 의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텍사즈 위키타 폴스에서 가진 강연를 통해 피셔 총재는 "내가 보기에는 특히,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 경제에는 글로벌 경제의 간극(slack)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국내적인 간국에 의한 지표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의 변화를 측정하는데 있어 더욱 중요하게 변모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또한 세계화 덕분에 세계 경제 여건이 통화정책 결정에 대해 지니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올해 FOMC 투표권이 없는 피셔 총재는 이날 세계화는 미국경제의 생산성과 잠재성장률을 부양했으며, 생산과 인플레이션의 변동성을 감소시켰다고 주장했다.그는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의 언급과 같이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와 중국 및 인도의 경제개혁 등으로 인해 수억명에 달하는 신규 노동력이 글로벌 시장에 편입되었으며, 이는 국내 임금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여기서 그는 글로벌 경제의 변화는 "가장 훌륭한 경제학자가 제출한 이론조차 무너뜨렸다"며, "현재의 경기주기가 이렇게 길어진 이유와 또한 20년 동안 경기확장세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렇게 낮아진 근거에 대해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곤혹스러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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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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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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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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