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분석] 환율 1,042원대 상승, "그린스펀 기대감, 달러/엔 113엔 돌파 덕에 상승 유지, 주가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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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1,040원대 상승세를 유지했다.달러/엔이 113엔선을 돌파하며 13개월여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물량 부담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LG필립스LCD의 해외 DR발행이나 중공업의 수출 호조,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등에 따른 역외 매도 등이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42.40으로 전날보다 2.40원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원 선물 8월물은 1,042.40으로 2.50원 상승했다.달러/원 환율은 1,043.00에 상승 출발한 뒤 개장초 LG필립스LCD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1,040.50까지 밀렸으나 반등하며 1,044.20까지 고점을 높였다.그러나 이후 중공업, 전자, 자동차 등의 업체 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역외 매도 등으로 사자세가 힘에 부치면서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고 1,042원대에서 멈췄다.종합지수는 장중 1,086선까지 급등했으나 차익매물에 밀려 1,074.40으로 전날보다 1.08포인트, 0.10%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개장초 순매도에서 주가가 급등하자 순매로 전환하며 1,500억원을 사들였다.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중앙은행 총재인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美 경기 낙관론에 기대며 상승폭을 한껏 키웠다.이미 그린스펀 의장이 서한을 통해 '미국 경제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잘 견디고 있다'는 의사를 비친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미국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이럴 경우 세계 경제 및 금융은 하반기 중 미국과 '글로벌 금리차 확대'가 주요 테마로 부상하면서 미국쪽의 펀더멘탈 우위론이 가속화되는 시나리오를 구성하게 된다.달러/엔의 경우 일단 지난 6월 110선을 돌파한 뒤 7월 들어서도 111~112엔대 공방을 벌이면서도 밀리지 않았고, 끝내 113엔선마저 돌파함으로써 상승쪽 흐름이 좀더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시중은행 딜러는 "유로/달러가 1.19선에서 급반등했으나 미국 그린스펀 의장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달러/엔이 113선대로 급등했다"며 "글로벌 달러는 향후 금리차 확대를 기반으로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렇지만 국내 수급은 이래저래 공급 부담이 좀더 커질 전망이다. 최근 들어 1,050원대까지 상승세를 펼친 이후 수급 요인이 달러/원 상승길을 막아서는 게 뚜렷해지고 있다.먼저 주가 상승과 함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7월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 증시 상승과 함께 하반기 기업 실적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매수동력을 자극하고 있다.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역외 시장의 비거주자들이 달러 매도 주문을 받는 덕분에 단순하게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대며 달러를 사자는 주문을 앞서고 있다.이에 따라 달러 매수의 주체로 큰 영향력을 보였던 역외 매수가 약화되면서 매수쪽의 적극성이 떨어지고 있는 셈이다.또한 LG필립스LCD의 해외 ADR 발행건 같은 수급 요인이 등장했고 더욱이 그동안 잠잠했던 조선 업체들의 수주행진도 이어지고 있어 수출업체 네고에 더해 매도헤지 물량까지 공급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달러/원 환율이 1,042원선에 그쳤으나 달러/엔은 113.10대로 올라서면서 100엔/원 환율이 92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정부나 외환당국이 엔/원 환율의 하락에 대해 신경을 쓰고는 있으나 국내 수급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부담스러운 눈치다. 그렇지만 글로벌 달러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구지 무리하게 개입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보면, 국제흐름에 따른 상승 유도 관점을 유지하면서 하락시 경계감을 넣고 저가매수를 부양하는 심리적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그린스펀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있어 일단 상승 기대가 컸다"며 "만약 달러/엔이 113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밀리기나 했다면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히려 하락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글로벌 달러가 크게 내려갈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다들 롱을 들고 있었던 것도 상승폭을 제한했던 것 같다"며 "일부 숏커버가 나오긴 했으나 시장의 물량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종합지수가 1,080선까지 상승한 탓에 향후 주가 하락할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주식전문가들의 반응은 '상승 흐름, 부분 조정'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국내외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뉴욕, 도쿄, 서울, 아시아 등의 주식시장 흐름이 좋고, 국내의 경우 하반기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긍정론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파트장은 "국내외 수급이나 펀더멘탈 등을 감안할 때 주가 흐름은 상승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라며 "단기적인 숨고르기는 있더라도 외국인과 기관들이 주도하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조재훈 파트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개인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이나 기관이 선호하는 실적호전 대형주나 중소형 우량주는 괜찮지만, 최근 바이오 등 실적 없이 테마를 형성했던 개인 선호주들은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외환시장에 심리적 재료가 됐던 LG필립스LCD에 대해서 그는 "대주주 보유지분을 매각할 경우 유통물량이 늘어난다"며 "여태까지 주가는 유통물량이 적은 탓에 유지됐던 면이 있어 앞으로는 실적호전 등이 중심이 되면서 진검승부를 가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LG필립스LCD(034220)는 4만4,800원으로 전날보다 350원, 0.78% 하락하며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중 ADR 발행과 대주주 보유지분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며 대체로 주가보다 5% 가량 할인된 수준에서 매각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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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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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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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