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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환율 1,025원대 소폭 조정, "월말 네고+차익실현, 금리 급등으로 스왑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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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6월말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 속에서 국제유가 급등,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 약화 등으로 지난 이틀째 14원이나 급등한 뒤 소폭 조정됐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0일 정례회의에서 아홉차례 연속 25bp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달러에 힘이 실렸다.그렇지만 금리인상 기대 속에서 들어왔던 매수세들이 FOMC-이벤트를 마친 뒤 차익실현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향후 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포지션 안정 욕구를 자극했다.이에 따라 지난 이틀간 공격적으로 매수에 가담했던 역외 세력들이 차익매물을 내놓았고 1,030원이 제한되자 꼭지를 봤다는 듯이 전자 등 수출업체들에서 월말 네고가 출회되면서 밀리는 장세를 보였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역외 매수가 없는 상황에서 월말 네고가 출회되는 가운데 장중 낙폭이 커졌다"며 "미국 FOMC를 앞두고 달러/엔과 함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장세로 파악된다"고 말했다.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25.40으로 전날보다 0.90원 하락했다. 달러/원 선물 7월물은 1,025.40으로 0.70원 내렸다.달러/원 환율은 해외시장에서 달러/엔이 110선대 강세를 보이자 1,030.50에 갭업 출발한 뒤 1,033.00까지 급등, 지난 2월 11일 1,038.50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러나 이후 역외 매물과 수출업체 네고로 고점 상향이 무산된 뒤 롱포지션 청산매물까지 나와 1,027.50대까지 빠졌다. 이후 저가 매수로 1,030원대 도전한 뒤 다시 1,027.50대로 하향했다.이후에는 반등시도가 있었으나 견뎌내지 못하면서 1,027.50선이 꺾인 뒤 1,024.60까지 저점을 낮추면서 하향 등락한 뒤 1,025.40원에 마감했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40억9,8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7억8,250만달러 등 모두 58억8,050만달러가 체결됐다. 7월 첫거래일인 1일(금요일) 기준환율은 1,028.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특히 개장초 모 전자업체의 엔화 결제 관련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달러/엔 상승과 맞물려 1,030원대를 돌파한 것이 오히려 단기 고점을 일찍 찍게 된 결과가 됐다.이틀째 급등으로 시장의 저가매수 관점이 커진 상황에서 네고하던 업체에서 결제 수요가 나온다고 하자 시장의 롱심리가 강하게 붙었으나 '실수'가 따라주지 못하면서 엎어지는 양상을 보였다.그러나 이 전자업체가 매월말 엔화 결제를 위해 달러를 매수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상황이었고 월말 일회성 행사라는 점, 그리고 FOMC 이후 차익매물 출현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면 '과도한 롱잡이'는 피하는 게 맞다는 지적들이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이틀째 상승하면서 시장이 약간은 흥분 상태를 보인 것 같다"며 "업체 결제가 받춰준다고 하니, 맘 놓고 롱플레이를 가자는 분위기였으나 역시 욕심이 과했고 결과적으로 화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산이 높으면 골도 깊듯이 오늘 개장초 높게 산을 쌓은 것이 되레 골을 깊게 한 것 같다"며 "특히 선행 매수자는 털 기회가 있었지만 추격 매수세들은 물량 처분 속에서 포지션 관리가 힘들어 손실이 제법 났을 것 같다"고 말했다.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월말 네고가 당연히 많은 상황인데도 모 업체의 브랜드 이미지에 현혹되고 또 월중 일회성이라는 점을 망각케 된 듯하다"며 "FOMC를 목전에 두고 역외의 경우 차익매물을 내놓은 순리를 지킨 반면 일부는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패착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몇몇 은행들이 일부 포지션 손실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이날 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장세'로 요약할 수 있다.더욱이 FOMC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과도하게 포지션을 가져가는 것은 위험하고, 따라서 포지션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 원칙이 승패를 가른 장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장중 8.6원의 변동폭이 생겼고 장중 급락 또는 손절매도가 출몰하긴 했으나 전날종가대비로는 1원도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또 달러/엔이 110선에서 매물을 소화하며 버텨주고 있고, 시장 내부적으로 저가매수세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된다. 향후 장세의 핵심은 어쨌든 미국이 6월 금리를 25bp 인상한 뒤에 성명서 기조가 어떤 변화를 보일 것이냐 하는 점과, 8월 9일 차기 FOMC까지 기간 중 경제지표나 여타 국의 펀더멘탈이나 금리에 변화가 생겨날 것이냐 하는 것이다.현재의 주변 여건상 한국, 일본, 유럽 등이 금리를 올릴 처지가 아니라면 미국이 금리를 올리거나 아니면 금리를 올리지 못하느냐가 시장에 매수 강도, 또는 차익매물 출회 정도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금리 문제에 있어서는 어쨌든 미국쪽으로 부등호가 열려 있는 상황이고, 미국쪽으로 글로벌 자금이 다소간 이동할 여지는 있다고 할 수 있다.달러/엔의 경우를 보면, 중국의 위안화 쇼크로 급락 조정을 했을 때를 제외하면, 올해 1월 중순께 101.65를 저점으로 6월말까지 상승흐름을 보여 왔다.1월부터 5월까지 저점을 연결하는 추세선의 경우 기울기가 가파르지는 않았으나 상향한 것이 분명하고, 특히 5월 이후에는 상향 기울기가 좀더 고개를 드는 등 상승 기조를 보여주고 있는 점을 환기하고 갈 필요가 있다.물론 국내 달러/원의 경우 '수급'이라는 부담이 상존하고 있으나 현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일시 차익매물이 나오더라도 86억달러라는 사상 최대의 거래량 분출에 따른 지지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듯하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옵션변동성이 6%대 수준을 보였다가 관망세가 커진 데서 보듯이 일단 FOMC 결과를 봐야할 것"이라며 "국내는 업체 물량이 신경쓰이지만, 일단 달러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말했다.한편 미국이 연방기금금리(FFR)을 25bp 올리게 되면 한국의 목표 콜금리인 3.25%와 같은 수준이 된다.미국의 금리가 그동안 쭉 인상돼 오면서 한미 금리차가 좁혀졌다가 이제는 딱 달라붙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자본유출이 심하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달러/원 환율은 심리적으로라도 지지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날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견되는 가운데서도 스왑포인트는 장기물을 위주로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국내 원화금리가 부동산 버블 논란을 계기로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다시 급반등했기 때문이다.이날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02%로 마감하며 지난 3월 27일 4.07% 이래 3개월만에 4%대로 올랐다. 국고채 5년물은 0.16%포인트 급등한 4.25%로 마쳤다.이처럼 원화금리가 불확실성에 놓이면서 단기쪽은 플랫해진 수준을 유지됐지만, 6개월 이상 장기물쪽에서 스왑포인트가 다소 반등세를 보였다.이날 외환 스왑포인트는 1개월이 파/10, 2개월 -5/5, 3개월 -10/-5, 6개월 -100/-50, 1년 -350/-300전으로 마감했다.스왑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미 금리차가 플랫해지면서 단기물은 정체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장기물은 국내 금리가 향후 안정되느냐에 따라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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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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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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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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