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외환분석] 환율 7일만에 가까스로 보합, "위안화 및 개입 불확실성 장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원 환율이 이레만에 가까스로 보합선으로 마치며 하락세를 멈췄다.환율은 지난 엿새간 23원 이상 속락하면서 1,000원을 하회하며 연중 최저치이자 IMF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상태다.글로벌 달러화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국의 중국에 대한 위안화 절상 압력이 전방위로 고조되면서 아시아 통화에 대한 절상심리가 커지고 있다.이런 데다 월말 장에 들어서면서 수출업체들의 매도헤지가 지속됐고 환율 속락으로 시장 심리가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장세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그렇지만 시장 자체적으로 달러/엔이 반등 시도를 펴고 1,000원 하회 이후 레벨 및 개입 경계감이 생겨나면서 급락은 제한되고 있다.수출업체들 역시 1,000원 하회 이후 매도단가가 좋지 않자 추격해서 매도하기보다는 반등하면 매도하는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어쨌든 환율은 속락세를 보이고 지난 3월 10일 처음 1,000원이 무너졌을 때보다는 한결 성숙하게 환율 하락 충격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1,000원 하회에 따른 경계감, 당국의 개입 부담 등으로 큰 변동은 없었다"며 "위안화 절상 부담으로 반등보다는 일단 횡보하면서 개입 레벨을 확인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 보합 마감, 이틀째 1,000원 회복 못해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98.90으로 전날과 같은 보합수준에서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5월물은 998.90으로 0.10원 하락했다.달러/원 환율은 해외시장에서 달러/엔이 105.60선으로 60일선을 하향했으나 전날 1,000원 하향 부담으로 999.00에 눈치를 보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전날 종가기준으로 1,000원을 하회한 것이 신문 방송 등 온갖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개입 경계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매수세가 부진하고 역외 등 매물이 나오자 하향세로 전환한 뒤 997.00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렇지만 일부 언론에서 진동수 국제업무 정책관의 '개입재원 충분 확보' 발언이 나오고 국책은행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입 경계감을 이용한 롱플레이가 재개됐다.이런 가운데 달러/엔도 105.80, 105.90선으로 반등하자 공방세가 빚어지면서 999.20까지 올랐다가 되밀리는 공방을 벌이다 장후반 보합선에 닿으며 마감했다.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4억6,0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20억1,300만달러 등 모두 44억7,350만달러를 기록했다. 27일(수요일) 기준환율은 998.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환율 낙폭은 제한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당국의 개입을 의식해 매도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향후 시장은 달러/엔 등의 동향이 중요한 상황에서 위안화 절상 문제가 여전히 변수"라며 "당국의 개입을 할 것으로 보기는 하지만 변수가 변수이니만큼 이전처럼 개입 강도는 셀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일단 주춤, 개입 레벨 확인 필요 환율이 1,000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외환당국이나 정부 책임자들이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비치고는 있으나 아직은 긴장도는 덜한 상황이다.그도 그럴 것이 현재 나돌고 있는 5월중 위안화 절상설은 미국이 압박의 주체이면서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제자금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더욱이 글로벌 달러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 속에서 조정을 받고 있고 외환보유액이 2,000억달러를 초과한 순채권국 상황에서 '개입 일변도 정책은 이미 선회'를 한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부총리는 지난 3월 14일 임명된 뒤 '스무딩 오프레이션이 불가피하다'고 말하면서도 '개입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원칙도 같이 표명하고 있다.아울러 한국 경제가 대외의존도가 70% 이상 되는 상황에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외환수급 불균형 문제를 단순하게 개입으로 틀어막기보다는 '유입촉진, 유출규제' 패러다임으로 '유출입 자유화'로 전환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정부는 현재 협회 등을 통해 부동산을 포함한 해외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사항을 파악중에 있으며 내용을 수렴하면서 '해외투자방안'을 준비해갈 것으로 보인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