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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증권, 11월 '자동차∙가전∙화공' 선택적 소비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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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들어 선택적 소비주 강세 연출
경제회복주기∙지원정책 민감한 대표 업종
실적∙밸류에이션 완연한 회복 단계 진입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증시에서 자동차와 가전으로 대표되는 '선택적 소비' 업종의 주가는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부진한 흐름을 연출했다. 하지만, 5월 들어 거시경제 개선세 속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던 선택적 소비 업종의 주가는 10월 들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서 눈에 띄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방정증권(方正證券)은 보고서를 통해 선택적 소비주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대비 주가흐름)이 본격적인 회복기로 진입했다면서 자동차·가전·화공 업종의 종목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선택적 소비 업종은 식품음료와 생활용품 등 생활 중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상 소비품'이 아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소비품과 관련된 업종을 의미한다. 앞서 언급한 자동차, 가전, 화공 업종이 대표적이다. 

◆ 소비주 3단계 주가 추이 '10월 상승세 가시화'

올해 소비주는 크게 3단계의 주가 흐름을 보였다.

첫 번째 단계는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확산되던 당시인 2월부터 7월 중순까지로, 해당 기간 '선택적 소비주'는 중국 증시의 전반적 주가 흐름(보고서는 WIND 전체 A지수를 기준으로 함)에 못 미치는 주가 추이를 기록했다. 반면 '일상 소비주'는 WIND 전체 A지수를 웃도는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WIND 전체 A지수'는 중국 금융정보제공업체 윈드(WIND)가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부분 종목(상장한 지 얼마 안된 특수 종목은 제외)의 주가 흐름을 반영해 산출한 지수다.

두 번째 단계는 7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로, 선택적 소비주가 소폭 상승하면서 WIND 전체 A지수에 근접하는 주가 흐름을 보인 시기로 평가된다.

세 번째 단계는 10월 이후의 시기로, 해당 기간 선택적 소비주는 빠르게 상승하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11월 들어 선택적 소비주는 WIND 전체 A지수를 웃돌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보고서는 10월 들어 가시화된 선택적 소비주의 상승세는 내·외수의 공급·수요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여기에 자동차와 가전 등 업종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개선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 경제회복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선택적 소비주'

보고서는 과거 중국증시에서 나타난 자동차와 가전 업종의 주가 흐름 사례에 근거해 거시경제 및 업계경기 회복, 지원정책 등 외부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선택적 소비주의 변동 흐름을 분석했다. 

2009년 이래 중국 증시의 선택적 소비주에서는 3차례 큰 폭의 변동 흐름 구간이 나타났다.

첫 번째 구간은 2009년으로, 해당 기간 WIND 전체 A지수 대비 가전 업종과 자동차 업종의 주가가 눈에 띄는 상승 곡선을 기록했다. 당시 중국 경제가 V자의 반등 회복세를 보인 데다 중국 당국이 자동차와 가전 소비 진작 정책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관 지원정책 시행이 종료된 10월 들어 두 업종의 상승랠리 또한 둔화됐다고 보고서는 평했다.

두 번째 구간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5월까지로 △새로운 '부동산 주기'의 시작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등에 힘입어 가전과 자동차 업종의 주가가 다시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는 시기다.

특히, 해당 기간 가전 업종의 주가는 자동차 업종의 주가를 뛰어넘는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부동산 주기'는 부동산 경기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 주기로서 크게 '회복-발전-쇠퇴-불황'의 네 단계로 나뉜다. 즉, 부동산 경기가 새로운 주기의 시작을 알리는 회복 단계로 진입하면서 가전 수요가 크게 확대, 가전 업종의 주가도 눈에 띄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 구간은 2015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로, 해당 기간 가전 업종을 중심으로 한 주가 상승세는 중국 경제 회복에 따른 소비 진작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보고서는 가전과 자동차 업종 주가가 강세장을 주도하면서, 2018년 중국 증시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난 하락 흐름도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 미래 중국증시 전망 및 주목할 선택적 소비주는?

보고서는 선택적 소비주는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이 안정적이고, 경제 회복 주기에 따라 주가가 함께 움직이는 특징이 매우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선택적 소비주의 밸류에이션이 완연한 회복 단계에 진입했으며, 향후 업계 실적에 따라 이 같은 흐름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4분기 들어 본격화된 중국 경제 회복세 속에 선택적 소비 업계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나타나는 선택적 소비주의 양호한 업계 경기 흐름은 최소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며, 그 때까지 업종 주가 전반을 흔들만한 큰 리스크 또한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11월 들어 등장한 네 가지 호재성 재료가 중국증시 전반과 선택적 소비주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3분기 들어 가시화된 업계의 실적 개선세는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입증한 것으로 이 같은 실적 개선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최대 불확실성으로 지목된 미국 대선이 종료되면서 단기적으로 위험선호도가 회복되고 이와 함께 중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국가들이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면서 10월 들어 글로벌 제조업 지수가 상승하는 등 전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중국 증시의 상승세를 점치는 이유 중 하나로 제기됐다.

특히, 중국의 거시경제 및 통화정책의 완화적 흐름이 이어지고 미 대선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도 사라지면서 투자심리도 되살아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마지막으로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기관들이 돈이 되는 종목을 보유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기관들이 보유 종목 전환 또는 확대에 나서면서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연출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특히, 보고서는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주기적 관점과 △신흥산업의 두 가지 기준에 따라 투자 우선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우선 주기적 관점에서는 내구소비재(자동차·가전 등), 금융(은행·비은행), 강력한 주기성 산업(건축자재·화공 등)의 업종을 추천했다. 신흥산업의 경우 5세대(5G) 이동통신, 신에너지 자동차, 디지털 경제 등 과학기술에 근거한 성장 산업의 업종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보고서는 자동차, 가전, 화공 업종의 종목을 11월 추천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추천주로는 지리자동차(吉利汽車 00175.HK), 창청자동차(長城汽車 000652.SZ), 창안자동차(長安汽車 000625.SZ), 광저우자동차(廣汽集團 601238.SH/02238.HK), 닝보가오파(寧波高發 603788.SH), 커보다(科博達 603786.SH), 보터리(伯特利 603596.SH), 퉈푸그룹(拓普集團 601689.SH) 등이 꼽혔다.

가전 종목 중에서는 메이디그룹(美的集團 000333.SZ), 칭다오하이얼(海爾智家 600690.SH), 하이신가전(海信家電 000921.SZ), 거리전기(格力電器 000651.SZ), Robam전기(老板電器 002508.SZ), 화디주식(華帝股份 002035.SZ), 샤오슝전기(小熊電器 002959.SZ), 주양주식(九陽股份 002242.SZ) 등을 추천했다.

화공 종목으로는 완화케미컬(萬華化學 600309.SZ), 링룽타이어(玲瓏輪胎 601966.SH), 헝리석유화공(恒力石化 600346.SH), 룽성석유화공(榮盛石化 002493.SZ), 헝몐석유화공(恒逸石化 000703.SZ), 퉁쿤주식(桐昆股份 601233.SH), 신양펑(新洋豐 000902.SZ), 양구화타이(陽谷華泰 300121.SZ) 등이 추천주로 선정됐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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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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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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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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