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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중국 자동차 산업 성장 견인 일등공신 '상하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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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부품, 모바일 모빌리티 등 5대 사업 주력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에 A주 시총 1위 뺏겨
하반기 자동차 경기 회복세 속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눈에 띄게 회복된 가운데, 자동차 업계도 빠르게 활기를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올해 1~2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나 줄었던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9월 들어 전년동기대비 12.9% 상승하며 자동차 업계 경기가 정상궤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중국 자동차 업계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와 신에너지 자동차 등 차세대 성장 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團∙SAIC MOTOR, 이하 상하이자동차)은 이 같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온 일등공신 중 하나다.

상하이자동차는 지난 40년간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모바일 모빌리티(mobile mobility, 자동차 제조부터 차에 관한 서비스까지를 아우르는 이동수단에 관련된 모든 산업)와 자동차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형 자동차 업체로 변화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지난해 상하이자동차는 1220억7140만 달러의 영업수익(8433억2000만 위안, 약 139조393억원)을 거둬 올해 8월 글로벌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서 52위를 차지, 7년 연속 해당 순위 100위권 안에 포함됐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1 pxx17@newspim.com

◆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상…비야디에 시총 1위 뺏겨

지난 1984년 4월 16일 상하이(上海)에 설립된 상하이자동차는 40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중국 자동차 시장과 함께 성장했다.

2018~2019년 영업수익은 각각 9021억9400만 위안과 8433억2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62%와 6.53%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60억1000만 위안과 256억3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64%와 28.9% 증가했다.

지난해 완성차 판매량은 623만8000대로, 중국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2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18만5000대로 전년동기대비 30.4%나 증가했다. 완성차 수출∙해외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6.5% 늘어난 35만대로 국내 자동차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완성차 판매량 기준으로는 지난 9월 전년동기대비 9.51% 증가한 60만2300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물론, 월간 판매량 60만대의 문턱을 넘어섰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경기가 침체되면서 상반기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24.6%와 39.01% 감소했다. 하지만, 전문기관들은 하반기 자동차 시장 경기가 회복되면서 상하이자동차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태증권(華泰證券)은 2020~2022년 순이익이 207억 위안, 242억 위안, 266억 위안을 기록하고 주당순이익(EPS)은 1.78위안, 2.08위안, 2.28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주가수익비율(PER)은 11.32배, 9.68배, 8.82배로 추산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PE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상하이자동차(上汽集團 600104.SH)는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자동차 업종 상장사 중 최대 몸값을 자랑하는 종목이었다. 하지만, '전기차 업계 강자'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의 등장과 함께 현재 시가총액(시총) 2위로 밀린 상태다.

지난 7월 7일 비야디는 상하이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A주 자동차 상장사 중 시총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날 비야디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6% 오른 83위안을 기록했고, 시총은 2264억4000만 위안으로 늘어났다. 같은 날 상하이자동차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83% 내린 19.20위안을 기록했고, 시총은 2243억2000만 위안으로 하락했다.

10월 20일까지 비야디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총은 3819억4000만 위안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상하이자동차의 시총은 2466억3800만 위안으로 비야디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 상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1 pxx17@newspim.com

◆ '완성차∙부품 제조' 유명 브랜드 다수 보유

상하이자동차의 주요 사업 영역은 크게 △완성차(승용차 및 상용차) △부품 △모바일 모빌리티 △자동차 금융 △글로벌 경영 등 5대 분야로 분류할 수 있다.

완성차 연구개발∙생산∙판매는 상하이자동차의 핵심 사업 분야다. 상하이자동차는 시대적 트랜드에 발맞춰 신에너지 자동차 및 인터넷 자동차의 상업화, 무인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상하이자동차는 상하이자동차승용차공사(上汽乘用車分公司)를 비롯해 상하이폭스바겐(上海大眾∙SAIC VOLKSWAGEN), 상하이GM(上海通用∙상하이퉁융∙SAIG-GM), 상하이GM우링(上汽通用五菱∙SGMW), 상하이자동차 다퉁(上汽大通∙MAXUS), 난징이웨이커(南京依維柯∙NAVECO), 상하이자동차이웨이커훙옌(上汽依維柯紅巖∙SAIC-IVECO HONGYAN), 상하이 썬윈(上海申沃∙SUNWIN∙상하이선워) 등의 완성차 브랜드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은 승용차를 연구개발∙생산∙판매하고 있으나 난징이웨이커와 상하이자동차이웨이커훙옌, 상하이 썬윈은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를 생산하는 업체다. 그 중 상하이 썬윈은 상하이자동차, 볼보중국투자유한공사(沃爾沃中國投資有限公司∙VIC), 스웨덴볼보버스공사(瑞典沃爾沃客車公司∙VBC) 등 3사가 공동 투자를 통해 설립한 기업으로 버스 완성차 및 관련 부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부품 연구개발∙생산∙판매 분야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상하이자동차는 모터, 변속기, 차대, 전자전기, 제동시스템, 내∙외부 장식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상하이자동차변속기유한공사(上海汽車變速器有限公司), 연합자동차전자유한공사(聯合汽車電子有限公司∙UAES), 상하이후이중자동차제조유한공사(上海匯眾汽車制造有限公司), 화위자동차시스템주식유한공사(華域汽車系統股份有限公司∙HASCO) 등의 부품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1 pxx17@newspim.com

◆ 신(新)성장 '모바일 모빌리티' 사업 확대

상하이자동차는 모바일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강화, 자동차 제조업 체인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며 고효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전자상거래, 차량대여, 차량호출, 물류, 에너지 절약 및 충전서비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영역에 관여하고 있다.

모바일 모빌리티 사업에 관여하는 상하이자동차 산하의 대표 기업은 여덟 곳 정도로 압축된다.

지난 2014년 상하이자동차가 설립한 처샹(車享)은 중국 자동차 업계 최초의 O2O(online to offline)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차량의 '탐색<선택<구매<사용<판매'의 5단계 절차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추처샹(環球車享)은 신에너지 자동차의 시간제 대여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 2016년 상하이자동차와 상하이국제자동차타운그룹유한공사(上海國際汽車城集團有限公司)가 공동 출자한 기업으로, 두 그룹 산하의 자회사인 전기차 리스업체 EVCARD와 e샹톈카이(e享天開)를 통합 조정해 구축했다.

샹다오추싱(享道出行)은 상하이자동차 산하의 차량호출 서비스 전문업체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상하이자동차가 추진하는 4대 신규 산업화(차량의 전동화, 스마트 네트워크화, 공유화, 글로벌화) 트랜드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안지물류(上汽安吉物流)는 지난 2000년 상하이자동차가 구축한 회사로 완성차∙부품 화물운송, 국내 연해 및 장강(長江∙양쯔강) 중하류 화물선 운수, 비(非)선박 운송, 물류 창고, 자동차 물류 기술 컨설팅, 해외 화물 운송 대행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안웨에너지절약(安悅節能)은 에너지 절약 및 배기가스 축소, 신에너지, 환경보호 등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상하이자동차 소속의 또 다른 자회사인 안웨충전(安悅充電)은 충전기술 연구개발 및 서비스 업체다.

이와 함께 상하이자동차가 1995년 설립한 자회사 상하이자동차공업활동센터유한공사(上海汽車工業活動中心有限公司)는 안웨e마오퉁(安悅e貿通), 안웨e생활(安悅e生活), 호텔 등의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웨e마오퉁은 상하이자동차에 비생산성 물자의 전자구매, 온라인 입찰경쟁, 구매 컨설팅, 공급체인 협력, 설비 유지보수, 창고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웨e생활은 상하이자동차가 징둥(京東), 이하오뎬(1號店), 둥팡쇼핑(東方購物), 바이롄(百聯), 중량(中糧) 등 다수의 파트너사와의 합작을 통해 구축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소속 직원과 고객들이 우대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구축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10.21 pxx17@newspim.com

◆ '자동차금융 및 글로벌경영'으로 경쟁력 증강

상하이자동차는 자동차 금융∙보험∙투자 방면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 상태다. 현재 상하이자동차는 총 여섯 곳의 금융 전문서비스 업체를 두고 있다.

1994년 5월 설립된 상하이자동차재무(上海財務∙SAIC FINANCE)는 등록자본 103억8000만 위안으로 중국 자동차 업계 재무회사 중 자산 최대 규모, 연간이익 최고치를 자랑한다. 자동차 금융, 기업 금융, 투자∙융자의 3대 업무를 중심으로 370여 곳의 상하이자동차 회원사와 1900여 곳의 자동차 대리점을 위한 융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GM금융(上汽通用汽車金融∙SAIC GMAC)은 중국 최초이자 중국 자동차 업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금융 회사다. 2004년 8월 설립 이래 상하이자동차 및 상하이GM 브랜드 자동차의 판매 대리점과 고객들을 위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1년 5월 설립된 상하이투자(上海投資∙SAIC CAPITAL)는 상하이자동차의 자본운영능력 증강, 중국 자동차 산업의 업∙다운스트림 기업의 발전, 자동차 산업체인의 혁신, 자동차 산업 이외의 투자 기회 발굴 등에 주력해 왔다.

상하이보험(上海保險∙INSAIC)은 자동차 보험 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2015년 4월 설립됐다. 1993년 4월 설립된 안지융자리스(安吉融資租賃)는 차량융자 및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동종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밖에 상하이자동차홍콩투자유한공사(上海汽車香港投資有限公司)는 상하이자동차의 해외 투자∙융자 플랫폼이자 해외 자금 집중관리 플랫폼으로 2009년 6월 설립됐다.

상하이자동차는 글로벌 경영 및 국제비즈니스 무역을 통해 해외시장으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영국에 이어 현재 인도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로, 4대 생산기지를 보유한 자동차 제조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아울러 중동, 남미 등지에 12곳의 마케팅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으며, 500개에 달하는 해외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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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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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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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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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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