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7일 브루나이 청소년들에게 AI 업무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 직원 개발 실시간 통역과 규정·공문서 AI 멘토를 시연했다.
- 한국어·말레이어 소통을 돕는 맞춤형 웹앱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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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말레이어 소통 웹앱 제공…직원 주도 AI 혁신 확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브루나이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실시간 통역 프로그램과 업무지원 도구를 선보이고 한국 방문 중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소통 서비스도 제공했다.
KYWA는 지난 16일 데스커 라운지에서 '집중 개발의 날' 행사를 열고 브루나이 청소년 대표단에 AI 기반 업무 프로그램을 시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YWA 내부의 'AX 실천공동체'가 추진하는 직원 참여형 업무혁신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AX는 AI 전환을 뜻하며 기존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KYWA는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발견한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하도록 AX 실천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집중 개발의 날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 간 청소년교류사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브루나이 청소년 대표단 15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과학계열 고등학교 졸업생과 공과대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KYWA의 AI 전환 추진 사례를 살펴보고 직원들이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작동 과정을 확인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기술은 실시간 통역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AI 추론 기능을 활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YWA 직원들이 해외 출장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업무 도구이기도 하다.
브루나이 청소년들은 별도 통역 없이 각자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신입직원과 저연차 직원의 업무 적응을 돕는 AI 멘토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KYWA는 기관의 각종 규정을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제규정 AI 멘토'와 공문서 작성 업무에 도움을 주는 '공문서 AI 멘토' 등을 시연했다.
직원들이 복잡한 규정을 일일이 찾아보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데 드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들이다.
브루나이 대표단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마련됐다.
AX 실천공동체는 한국 체류 중 언어 문제를 겪을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 웹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식당과 대중교통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버튼 하나로 한국어와 말레이어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YWA는 앞으로 직원들이 직접 AI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업무문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 중심의 업무혁신을 청소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진상 KYWA 이사장은 "복잡한 규정을 찾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일처럼 구체적인 업무에 AI를 접목한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도 AI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 체감했을 것"이라며 "브루나이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에서도 새로운 AX 사례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