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가 1일 국회 앞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기관 이전 대응을 촉구했다.
- 경남은 지역 전략산업 연계 기관 유치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 배치를 요구했다.
- 경남도는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까지 포함해 범도민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군사관학교 존치도 요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경남의 요구를 한데 모은 목소리가 국회 앞에 울렸다.
경남도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공공기관 통합·이전 대응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상웅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시장·군수, 경제계 인사, 시·군 주민대표와 도민, 재경도민회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핵심 공공기관의 경남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 세 가지 요구가 제시됐다.
박 지사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관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조업과 산업기술 분야가 발달한 경남에 관련 기관을 이전하고, 기존 혁신도시 입주 기관과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에서 경남이 절대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박 지사는 발전 5사 가운데 2곳이 충청권에, 3곳이 부산·울산·경남에 있는 점을 들어 통합본사를 영남권에 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경남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남동발전 청사를 활용할 수 있어 이전 비용을 줄이고 통합본사의 조기 정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군사관학교의 진해 존치 요구도 거듭 제기됐다. 박 지사는 진해가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적 중심지이자 해군기지가 있는 지역이라며 해군사관학교 이전 논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해군사관학교는 반드시 진해에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에 통합 논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경남의 공공기관 이전 대응을 정치권 중심에서 경제계와 도민이 참여하는 범도민 차원으로 확대한 자리다. 경남도는 지난 달 14일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9월 3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공동성명을 냈다.
도는 지역 주력산업과 기존 혁신도시 입주 기관의 연계성을 고려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공단, IBK기업은행, 한국마사회 등 5개 기관을 포함한 40개 유치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 대학생 대표 오세범·김준언 씨는 공공기관 통합·이전 대응 호소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어 피켓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유치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에 대한 요구를 전달했다.
도는 앞으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경제계, 학계, 시민사회와 협력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