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15일 강동 성내동 등 4곳을 생활거점 시범사업지로 정했다.
- 도봉로·동일로 등 6개 간선도로를 성장잠재축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 시는 2030년까지 사업지를 4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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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로·동일로 등 6개 간선도로 '성장잠재축' 관리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강동구 성내동과 도봉구 창동, 광진구 중곡동, 금천구 독산동 4곳이 일자리와 주거, 문화시설이 갖춰진 생활거점으로 재편된다.
또 도봉로, 통일로, 시흥대로를 비롯한 강북권, 서남권의 주요 간선도로 6곳을 성장잠재축으로 선정하고 향후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이 이들 간선도로변으로 확대 되도록 지원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서울 다핵구조 개편 계획'에는 이같은 내용의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 시범사업 대상지 4곳이 공개됐다.
◆ 역과 역 사이 간선도로변 4곳…일자리·주거·문화 갖춘 생활거점 재편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은 대중교통 접근성과 생활인구가 충분하지만 노후 건축물과 저이용 토지가 누적된 비역세권 간선도로변을 새로운 생활거점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폭 35m 이상 간선도로변의 부지면적 1500㎡ 이상 제2종(7층이하 포함)·3종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이 대상이다. 사업유형에 따라 최대 일반상업지역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공공기여를 통해 업무·상업·문화·생활SOC를 공급한다. 1500㎡ 이상 1만㎡ 이하 부지가 대상이며 늘어난 용적률의 50%를 공공기여로 받되 자치구 여건에 따라 30%까지 완화할 수 있다.
시는 입지·접도·면적 등 기본요건과 주변 지역 연계성, 개발 파급효과, 토지등소유자와 자치구의 추진 의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동남권 1곳, 동북권 2곳, 서남권 1곳, 총 4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먼저 강동구 성내동 448-1 일원으로 부지 면적은 2607.5㎡다. 대상지는 강동대로에 접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강동구청역과 올림픽공원역 사이에 위치한다. 배후 주거단지가 밀집해 생활인구가 풍부한 만큼 복합개발을 통해 업무·상업·생활편의시설을 갖춘 강동대로변 거점으로 조성한다.
도봉구 창동 715-1 일원은 부지 면적 4201㎡로 도봉로에 접한 준주거지역이다. GTX-C 노선과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예정된 창동역 일대와 가깝다. 광역교통 여건 개선과 연계해 토지이용을 고도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업무·상업·생활시설을 확보해 동북권의 새로운 생활거점으로 육성한다.
광진구 중곡동 587-2 일대 총면적 1983㎡ 부지는 동일로에 접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이 가까워 교통과 수변공간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복합개발을 통해 업무·상업·생활시설을 공급하고 동일로변의 새로운 생활거점으로 조성한다.
금천구 독산동 1066-2 일대 면적 6982.5㎡ 부지는 시흥대로에 접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가산·구로디지털단지와 연계된 입지적 강점을 갖췄다. 주변 정비사업 추진으로 생활·업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업무·상업·생활시설을 함께 공급해 서남권 간선도로변의 일자리·생활거점으로 조성한다.
시는 시범사업의 성과와 사업성 검토 결과를 운영기준에 반영하고 2030년까지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4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도봉로·동일로 등 6개 간선도로 '성장잠재축' 관리

서울시는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의 성과가 개별 사업지를 넘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봉로 ▲동일로 ▲통일로 ▲공항대로 ▲경인로 ▲시흥대로 등 6개 주요 간선도로를 '성장잠재축'으로 설정한다. 도봉로는 동북권 관문 가로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GTX-C 등 광역교통 여건 개선이 예정돼 있다. 동일로는 역과 역 사이 구간이 길고 버스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동북권 남북 축으로, 노후한 저층 상가가 밀집해 있다.
통일로는 서북권의 주요 통행축으로 생활인구에 비해 개발 밀도가 낮고 노후한 구간이 곳곳에 분포한다. 공항대로는 김포공항과 마곡 등 주요 거점을 잇는 서남권 광역교통축으로 주변 지역의 복합개발 잠재력이 높다. 경인로는 서남권을 동서로 잇는 간선축으로 인근 산업·업무 기능과 연계한 복합 전환의 여지가 크다. 시흥대로는 서남권 남북 축으로 노후 건축물 비율이 높고 가산·구로디지털단지와 연계한 기능 확산이 기대된다.
성장잠재축은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의 우선적인 정책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 자체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이나 용도지역 상향을 의미하지는 않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성장잠재축 밖이라도 운영기준상 입지요건을 충족하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개별 대상지 단위의 판단에 더해 도로의 교통·생활 기능, 균형발전 필요성, 가로의 연속성을 함께 고려한다. 같은 간선도로를 하나의 축으로 관리해 개별 필지의 개발을 가로 전체의 변화로 확산한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