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조용병·손태승 이어 이재근까지...금융그룹회장 레이스 '이변'의 역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B금융이 14일 이재근 부문장을 차기 회장으로 낙점했다
  • 양종희 회장 연임 대신 세대교체와 변화를 선택했다
  • 이 후보자는 리딩금융 역할을 잇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압도적 연임 전망 뒤집고 회장 교체, '안정' 대신 '변화'
3연임 용퇴 조용병, 연임 포기 손태승 이은 이변 평가
당국발 지배구조 압박 속 세대교체, '리딩금융' 수성 과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돼, 금융그룹회장 인선 레이스에서 또 한 번의 '이변'이 연출됐다. 압도적 실적으로 연임이 유력했던 현 회장 대신 1966년생인 이 부문장이 4대 금융 최연소 회장에 오르게 되면서 '안정'보다 '변화'를 택한 결과에 관심이 뜨겁다.

과거에도 금융지주 회장 선거에서 이변이 적지 않았다. 각각 3연임과 연임을 앞둔 조용병 전 신한금융회장과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이 정부 압박으로 용퇴하며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KB금융 인선에서도 당국발 지배구조 개선 영향이 거론되는 가운데 '리딩금융' 수성 이상의 성과 부담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다.

이재근 부문장은 14일 여의도 KB금융 신관에서 열린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선정 후 첫 공개석상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온 양종희 회장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재근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 국민은행 본점에 출근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열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2026.09.14 kunjoo@newspim.com

역대 금융그룹 회장 인선 레이스에서 이 후보자처럼 이변이 됐던 사례는 종종 있었다. 지금도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회자되는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의 용퇴가 대표적이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15년 신한은행장에 오른 조 전 회장은 2017년 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2018년 그룹 사상 첫 순이익 3조원을 돌파하는 등 뛰어난 실적으로 2020년 연임에 성공했으며, 2021년에는 4조원을 돌파하며 무난한 3연임이 예상됐다.

부정채용 의혹이 변수로 꼽혔으나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개최 직전인 2022년 6월에 대법원 무죄 판결까지 나오며 더욱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조 전 회장은 회추위 최종 후보 선정 당일 면접에서 용퇴 의사를 밝히며 스스로 물러났다.

자진 사퇴 형식이었지만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사태(라임사태) 책임을 이유로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관치외풍' 논란으로 이어졌다. '40년 신한맨'을 스스로 내려놓은 조 전 회장은 지난 2023년 은행연합회장에 당선되며 금융권으로 복귀한 바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사진=뉴스핌DB]

자의반 타의반으로 물러났지만, 현 진옥동 회장이 바통을 넘겨받으며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진 현 회장은 2023년 취임 후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을 견인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2023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금융당국 압박으로 스스로 물러나 충격을 안겼다. 2017년 우리은행을 거쳐 2018년 그룹 회장에 오른 후 안정적인 실적으로 연임을 앞두고 있었다.

손 전 회장은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문책 경고) 처분을 받았지만 1, 2심에 이어 대법원도 처분 취소 판결(원고 승소)을 내리며 사법 리스크도 해소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라임사태로 또 다른 중징계(문책경고)를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앞서 조 전 회장이 용퇴를 결단하자 결국 손 전 회장 역시 본격적인 회추위 절차에 돌입하기 전에 "세대교체에 동참하겠다"며 물러났다.

특히 우리금융은 신한금융과 달리 손 전 회장 후임으로 후배 금융인이 아닌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선임돼, 세대교체가 아닌 관치금융으로 회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부당대출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스핌 DB]

또한 손 전 회장 본인도 용퇴 이후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지는 등 우리금융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변으로 마무리된 KB금융 차기 회장 인선 레이스는 양종희 회장이 외부 압박으로 연임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앞선 두 사례와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다.

다만 지배구조 개선을 이유로 금융당국뿐 아니라 대통령까지 지속적인 압박을 해왔다는 점에서 '외풍'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웠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KB금융이 타 금융그룹을 압도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임에도 회장 교체라는 카드를 선택해 후임자가 받을 부담감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자는 "큰 성과 위에서 제가 선임된 것은 '1등으로서 안주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전월세 불안에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 3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해 37.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4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11 [사진=청와대]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5%, 국민의힘은 38.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0%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생 지원 정책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도·진보층과 30~40대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폭발 사건을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지며 중도층 이탈이 나타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05 09:08
사진
KT, 롯데 꺾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로건 앨런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장준원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외국인 선발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6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86승 5무 4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KT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T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손에 넣으면서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T는 1회말부터 롯데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해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김상수가 좌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공격은 계속됐다. 허경민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한승택이 3루수 방면 적시 내야안타를 기록해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장준원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장준원의 시즌 6호포였다. KT는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6회말 다시 장준원의 한 방으로 점수를 보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준원이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이었다. KT는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안현민이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14호포로 KT는 9-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로건이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로건은 8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초반 대량 득점과 로건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0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KT 내야수 장준원. [사진=KT 위즈] KT 선발 로건은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점 홈런으로 대량 득점을 완성했고 6회에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안현민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상수는 2타점, 힐리어드도 선제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9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 타선도 7안타를 기록했지만 로건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2015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KT는 2021년에 이어 다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5년 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T는 이제 구단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0월 5일 수원 KT-롯데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05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