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10일 타이베이에 WDC 부산관을 열었다.
- 부산관은 부산 비전과 디자인 정책을 현지에 알린다.
- 대만 관광객 유입과 디자인 교류 확대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디자인·관광 자원 홍보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세계디자인수도(WDC) 정식 개최를 앞두고 대만 타이베이에 장기 전시관을 열어 부산의 도시 비전과 디자인 정책을 현지에 직접 알리는 창구를 마련했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송산문화창의공원 내 대만디자인뮤지엄 갤러리 02에서 'WDC BUSAN 2028 부산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부산관은 시민 일상과 도시 문제에서 출발한 디자인 사례와 문화·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부산의 도시 매력을 알리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만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세계디자인수도 홍보와 연계해 부산의 해양·관광 자원을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47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0% 증가했다.
부산관의 전시 콘셉트는 'Busan Vibe : Wave'로 부산 바다의 파도를 모티브로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인 'Inclusive City, Engaged Design(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을 시각화했다.
서로 다른 물결은 시민, 디자이너, 기업 등 다양한 주체를 상징하고 이들이 연결돼 만들어내는 큰 파도로 포용과 참여를 바탕으로 변화·성장하는 도시 흐름을 표현했다.
전시장에서는 최근 타이베이 팬미팅을 통해 대만 현지에 알려진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를 전면에 내세워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해양·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세계디자인수도 홍보 영상과 역대 개최 도시, WDC 추진 과정 등을 함께 구성해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내용도 담았다.
시는 시민참여 디자인 정책과 지역기업 협업 사례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 콘텐츠를 통해 '디자인 도시 부산'을 알리는 데도 방점을 뒀다. 미래부산디자인단, 시민공감디자인단 등 시민이 도시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사례를 통해 시민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가는 정책 방향을 전달한다.
지역 대표 미식 브랜드 이재모피자와 협업해 개발한 '부산바다피자(WDC PIZZA)'를 비롯해 지역기업 협업 콘텐츠, 부산을 소재로 한 디자인 제품,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부산의 디자인 명소 등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이 부산의 지역성과 디자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구성으로 전시를 꾸렸다.
시는 부산관 개막에 앞서 지난 7일 타이베이 'Not Just Library'에서 대만디자인연구원 주최로 현지 언론과 디자인 관계자 등 50여 명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대만디자인연구원 관계자, 현지 언론 및 디자인 분야 관계자가 참석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주요 정책, 부산관 구성 내용을 공유하고 양 도시 간 디자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부산관 운영과 연계해 대만디자인연구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 홍보도 추진한다. PR 뉴스와이어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타이베이 전시 소식을 아시아권 온라인 미디어와 뉴스 플랫폼 등에 배포하는 등 해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대만디자인뮤지엄 부산관은 2016년 세계디자인수도를 경험한 타이베이에서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를 준비하는 부산의 비전과 현재를 소개하는 국제 홍보의 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대만을 비롯한 세계 디자인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넓히고 부산의 디자인 역량과 도시 비전을 알리며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