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가 9일 국제유가 급등에 하락했다
- 이보베스파는 0.93% 내린 18만5629.05포인트에 마감했다
- 유가 상승에 페트로브라스는 오르고 은행주는 약세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가 9일(현지시각)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하락했다.
이보베스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3% 하락한 18만5629.0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브라질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충돌 격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주요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과 이란 간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하면서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101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가 101달러를 웃돈 것은 7월 이후 처음이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면서 금리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브라질 대선 관련 새 여론조사와 연방대법원(STF)을 둘러싼 갈등의 추가 전개도 주시했다.
플라비우 디누 STF 대법관은 안드레이 호드리게스 연방경찰(PF) 청장과 레안드루 알마다 다 코스타 PF 경찰정보국장의 직무 복귀를 결정했다.
두 사람은 전날인 8일 앙드레 멘돈사 대법관의 가처분 결정으로 직무에서 배제됐으나, 에지송 파싱 STF 대법원장은 멘돈사 대법관과 디누 대법관이 안드레이 호드리게스와 관련해 내린 결정을 무효화했다.
대선 관련해서는 메이우/이데이아(Meio/Ideia)의 새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는데, 조사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결선에서 맞붙을 경우 두 후보 모두 46%의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
◆ 정부, 휘발유·에탄올 세금 인하…재정 우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휘발유에 부과되는 PIS·코핀스 세금을 리터당 0.63헤알 인하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에탄올에 대해서도 리터당 0.19헤알의 세금을 인하해 관련 세금을 전액 없애기로 했다.
XP의 레이첼 지 사 투자전략가는 이날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혜를 본 증시 업종은 에너지와 원자재 두 업종뿐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현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방코 마스터에 대한 연방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과 정부의 연료세 인하 확대 발표를 꼽았다.
지 사 전략가는 "이번 조치는 향후 정부 재정에 미칠 영향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9월 브라질 소비자물가지수(IPCA)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동시에 재정에 대한 압박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은행주 약세…페트로브라스는 유가 따라 상승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보베스파 지수에 부담을 줬다. 금융업종지수(IFNC)는 2.08% 하락했다.
이보베스파 지수에서 11%의 비중을 차지하는 발레(VALE3)는 0.10% 오른 79.10헤알에 마감했다.
페트로브라스(PETR3·PETR4)는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PETR3는 0.85% 오른 53.69헤알, PETR4는 0.69% 상승한 48.42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PETR4는 이날 B3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이었다.
발레와 페트로브라스, 은행주는 보베스파 지수 이론적 포트폴리오의 약 50%를 차지한다.
한편 달러/헤알 환율은 5.1078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달러 대비 0.44% 하락했다. 또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3025%로 전 거래일보다 0.1725%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