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규백 국방장관이 9일부터 크로아티아를 방문했다.
- 10일 천무 수출 계약 서명식과 총리 면담에 참석했다.
- 국방협력 MOU 추진으로 방산협력 기반을 넓히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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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협력 MOU도 체결 추진…무기 수출 넘어 제도·산업 협력의 틀 구축
한반도·유럽 안보 연계 논의 전망…K-방산의 중·동유럽 시장 확장 시험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한국산 다연장로켓 '천무'의 크로아티아 수출 계약 서명식 참석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크로아티아를 방문한다. 이번 계약은 한국 방산업체가 크로아티아에 성사시킨 첫 방산 수출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9일 안 장관이 크로아티아 국방부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0일 현지시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면담한 뒤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천무는 유도·무유도 로켓을 운용하는 한국형 다연장로켓 체계다. 국방부는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계약 금액, 도입 수량, 납기와 포함 장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크로아티아의 첫 한국산 방산 수출이라는 점에서, 한국이 폴란드 등을 중심으로 넓혀온 중·동유럽 방산 협력망을 아드리아해 연안으로 확장하는 상징성이 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은 크로아티아에 대한 최초의 방산 수출"이라며 "향후 양국 간 방산 파트너십 기반의 상호호혜적 협력 관계를 질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현지에서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협력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체계화하기 위한 국방협력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된다. MOU가 체결되면 고위급 협의, 방산·군수 분야 교류, 교육훈련 및 정보 교환 등 후속 협력의 제도적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단발성 수출 계약보다 장기적인 방산 파트너십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안 장관은 천무 계약과 국방협력 MOU 외에도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한·크로아티아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방문이 국방·방산 분야 협력뿐 아니라 양국의 안보 현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