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형준이 8일 수원 SSG전서 7이닝 1실점했다.
- KT는 소형준 호투로 3연패를 끊었다.
- 소형준은 45일 만에 승리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유다연 기자=KT 소형준이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팀 연패탈출에 앞장섰다. KT도 소형준 역투 속에 선두경쟁의 불씨를 되살렸다.
소형준이 8일 수원 SSG전에서 선발로 나서서 7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소형준의 승리로 KT는 지난 4일 광주 KIA전부터 이어진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 뿐만 아니라 소형준 본인에게도 뜻 깊은 승리다. 소형준은 지난 7월 25일 부산 롯데전을 마지막으로 45일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 기간 동안 그는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5.54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은 그간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투구를 보여줬다. 1회부터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은 소형준은 SSG 중심타선인 김재환, 전의산에게 땅볼을 유도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3회에도 무사 1, 3루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소형준은 박성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1점만 내줬고, 1사 1루에서 에레디아에게 병살을 유도했다. 최소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소형준은 이후 7회까지 삼자범퇴 투구를 보여줬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승리 후 "소형준이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소형준다운 투구로 긴이닝을 소화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칭찬했다.

경기 후 소형준은 "부상 복귀 후 오늘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소원근 염좌 진단을 받아 1군에서 말소됐고, 복귀 후에도 작은 통증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소형준은 "오늘 경기 체인지업이 중요한 상황에서 잘 떨어져 장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 오랜만에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형준이 던진 체인지업은 총 20개로, 이중 15개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특히 1회 1사 1, 2루 상황에서 김재환을 상대로 체인지업을 2개 연속으로 던지며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회심의 무기가 된 셈이다.
소형준은 오는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전 한 차례 더 선발에 나선다. 이날 그는 "아시안게임 전에 경기가 남았지만, 오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결정구의 위력을 되찾은 소형준이 모처럼 승리를 챙기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