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30일 제주서 유족 2가구를 찾는다
- 전몰군경 유족에 헌정패를 수여하고 위로의 뜻을 전한다
- 보훈부는 올해 7000명에 헌정패를 순차 수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해 첫 시행… 7월부터 고령 유족 우선 7000명에게 전달
해병 3·4기생 '8월의 6·25전쟁영웅' 선정패도 수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30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6·25전쟁 전몰군경 유족 자택 2곳을 방문하고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를 수여한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시의 고(故) 윤성칠 육군 병장 유족과 서귀포시의 고 이종식 육군 하사 유족을 각각 찾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유족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보훈 지원 과정의 애로사항도 들을 계획이다.
윤 병장은 1952년 10월 강원 철원지구 전투에서 전사했고, 이 하사는 1953년 6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정부는 두 사람의 공훈을 기려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6·25전쟁 전몰군경 헌정패' 수여 사업은 전몰·순직군경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국가가 이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뜻을 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수여 대상은 6·25전쟁 참전 전몰·순직군경 유족 가운데 선순위자 1명으로, 전체 약 3만5000명이다. 국가보훈부는 2026년 7월부터 고령 유족을 우선으로 올해 7000명에게 헌정패를 수여하고, 이후 다년도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여는 중앙 수여식, 지역별 계기행사 연계 전수식, 개별 수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헌정패는 메달·증서·액자·케이스 등으로 구성되며, 메달에는 태극과 방사 문양, '호국영웅' '평화' '자유' 글귀가 담긴다. 태극은 호국영웅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방사 문양은 희생의 가치가 널리 퍼지는 의미를 상징한다.
권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6회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26년 8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해병대 병 3·4기생 전우회에 선정패를 수여한다.
해병대 병 3·4기생은 6·25전쟁 발발 두 달 뒤인 1950년 8월 제주 지역 청년·학생·교사 등 약 3000명이 자원입대해 편성된 부대다. 4기생에는 여성 126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 원산상륙작전, 도솔산 전투,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 등에 참여했다.
권 장관은 기념식 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해병 3·4기 호국관을 찾아 당시 제주 청년들이 훈련받았던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권 장관은 "영웅의 빈자리를 명예롭게 지켜오신 유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정부는 유족들이 호국영웅의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