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러시아·우크라 전쟁 격화로 27일 밀값이 급등했다.
- 시카고 밀 선물은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WEAT도 5.3% 뛰며 연초 이후 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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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의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격화돼 세계 최대 곡창지대 중 한 곳의 공급망이 더욱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시카고 밀 선물 가격이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밀 선물에 집중 투자하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WEAT(Teucrium Wheat Fund)가 동반 랠리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이번 전쟁은 항만과 곡물 터미널을 파괴하며 주요 수출 지역의 선적량을 크게 위축시켰다. 크렘린궁에 정통한 인사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인프라 시설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공격을 더욱 강화할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밀 가격 급등은 그동안 풍부한 공급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해 왔던 세계 곡물 시장의 뚜렷한 흐름 변화를 보여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보리·옥수수·해바라기유 역시 대량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물류 비용 상승에 이미 시달리고 있는 소비자들이 또 한 차례 식량 인플레이션 충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어드밴티지 그레인의 크리스 니콜라우 총괄매니저는 분쟁이 격화될 경우 물류 제약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는 "흑해 지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안전을 위협받지 않는 선적 접근성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번 시즌 농산물 수출이 기존 전망치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이미 예상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한편 러시아의 밀 수출량 역시 8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5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 밀 선물 가격은 전날 6.4%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최대 2.6% 상승하며 202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흑해 지역의 공급 차질 여파로 이번 달에만 가격이 19% 급등했다. 반면 옥수수 선물은 수요일 2.5% 상승한 뒤 이날은 소폭 하락했다.
이번 사태의 여파는 선물시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중동·아프리카·아시아 지역의 핵심 곡물 공급국으로, 이들 지역의 많은 소비자는 이 시기에 저렴한 이 지역산 곡물에 의존해 왔다.
이에 수입업체들은 가격 상승을 감수하고서라도 호주와 아르헨티나 등 더 먼 지역에서 대체 물량을 확보하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곡물 가격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WEAT는 27일(현지시각) 하루에망 5.3% 급등하며 26.99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연초 이후 35% 뛰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