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7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호실적에 상승 마감했다.
- 코스피는 1.53% 오른 6912.37, 코스닥은 1.30% 올랐다.
- 금리 인상 경계에도 반도체·2차전지가 강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반도체·2차전지 중심의 순환매 확산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27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리며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가 반도체주를 끌어올렸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경계심리가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16포인트(1.53%) 오른 6912.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0.78포인트(1.30%) 상승한 837.65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51억원, 기관은 15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51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2억원, 기관이 6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48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와 2차전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 36분 기준 삼성전자는 1.72%, SK하이닉스는 2.49% 상승했다. 삼성전기(4.14%), LG에너지솔루션(5.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0%), 신한지주(1.30%), HD현대중공업(1.18%)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2.45%), 삼성물산(-3.10%), 삼성생명(-0.81%), 삼성바이오로직스(-0.3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5.75%)와 에코프로비엠(5.83%)이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4.55%), 주성엔지니어링(3.29%), 원익IPS(3.11%), 이오테크닉스(1.50%), 심텍(12.60%), HPSP(4.12%)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HLB(-2.88%)와 파마리서치(-2.15%)는 하락했고 알테오젠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이날 증시가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AI 투자 확대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심리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PCE 물가지수가 예상 범위에서 발표되며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고, 엔비디아는 견조한 실적과 AI 투자 확대 전망을 제시하며 반도체 투자심리를 강화했다"며 "다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심리가 이어지면서 증시의 추가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기타법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가 시장을 주도했고, 2차전지와 전력기기 등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으로 순환매도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지지했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코스피는 장중 7000선에 근접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며 "전력기기와 2차전지는 정책 모멘텀에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역시 엔비디아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380.9원에 거래를 마쳤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