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융노조가 27일 주4.5일제 불편 줄일 예약서비스를 제안했다.
- 은행 방문 시간과 대기 순서를 미리 확인·예약하는 구상이다.
- 무빙뱅크 확대와 청년 채용 30% 명문화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9월 4일 총파업…주 35시간·임금 6% 인상 요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주 4.5일제 도입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른바 '은행판 캐치테이블'을 제안했다. 맛집이나 병원처럼 은행 방문 시간과 대기 순서를 온라인으로 미리 확인·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자는 구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금융노조 투쟁상황실에서 열린 '9·4 총파업 기자간담회'에서 주 4.5일제 도입으로 소비자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요즘 캐치테이블 같은 예약서비스를 병원 등 많은 곳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4.5일제 도입으로 은행 영업시간이 단축되더라도 온라인 예약·대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논리다. 또 이동점포 '무빙뱅크'와 스마트워크센터 등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평일 영업시간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구상도 내세웠다.
그는 "금융기관도 지점 축소와 직원 부족으로 고객 서비스에 불편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융노조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신규 업무를 청년 일자리로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청년 인턴에게 금융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특별퇴직 등으로 인력 감소가 발생하면 예상 감소 인원의 30% 이상을 신입 공개채용으로 충원하자는 것이다.
관련해 노조는 기존 퇴직자 재고용 등 인력 운용의 유연성을 유지하되 청년 채용 비율을 30%로 명문화할 것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양민호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노동시간 단축이 금융서비스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노동시간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금융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를 마련하고, 이를 청년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이 금융노조의 방향"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금융노조는 주4.5일제 도입과 금융기관 지방이전 저지 등을 요구하며 오는 9월4일 총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주 35시간 근무를 골자로 한 주 4.5일제 도입 ▲금융기관 지방 이전 저지▲청년 채용 확대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개선 ▲임금 6% 인상 등이 주요 요구 사안이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