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건설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1224억원을 기록했다.
- 원가율이 88.8%로 낮아지고 상반기 영업이익도 323% 늘었다.
- 부채비율과 PF 우발채무가 줄며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업익 230% 증가
영업외·금융비용 늘며 순손실 4억원
PF 우발채무 7276억원 감축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롯데건설이 매출 감소에도 원가율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13일 롯데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679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551억원) 대비 1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71억원에서 230% 증가한 122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9%에서 7.3%로 5.4%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 증가가 순이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253억원의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외비용과 금융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수익성 지표인 원가율은 개선됐다. 지난해 2분기 93.6%였던 원가율은 지난해 말 92.8%, 올해 1분기 91.7%를 거쳐 2분기 88.8%까지 낮아졌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2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7485억원보다 12.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72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409억원보다 323%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건축·주택 매출이 2조3402억원으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토목 2574억원 ▲플랜트 6180억원 ▲해외 279억원 ▲기타 37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 건축 도급과 토목, 해외사업 등의 매출은 줄었고 플랜트 매출은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도 감소했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653억원보다 168억원 줄었다. 롯데건설은 원가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가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재무지표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86.7%에서 올해 1분기 168.2%, 2분기 162.8%로 낮아졌다. 올 6월 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는 3조6150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1614억원보다 4536억원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도 같은 기간 6369억원에서 8209억원으로 늘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담도 줄이고 있다. 2분기 기준 PF 우발채무는 2조426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7276억원 감소했다.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과 동대문점 등 대형 사업장이 본PF로 전환된 영향이다.
PF 우발채무 관리를 위해 조성한 샬롯펀드도 2025년 리파이낸싱(기존 대출 재조정) 당시 1조9000억원에서 현재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현재까지 7453억원을 상환했으며 만기까지 약 3200억원을 추가 상환해 잔액을 8000억원대로 낮출 계획이다. 연말까지 전체 PF 우발채무 규모를 2조2000억원대로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전사적 원가 관리 노력이 실질적 이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