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JX금속이 6일 2026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을 1410억엔으로 올렸다.
- 증설 계획과 InP 기판 확대가 AI 반도체 수요 기대를 키웠다.
- 다만 구리 시황 의존과 CB 부담으로 순수 소재주 평가는 아직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점 대비 42% 급락 뒤 31% 반등한 주가
컨센서스 밑돈 상향폭, 결산 발표 후 재하락
애널리스트 9명 전원 매수, 목표가는 4821엔
4개국 타깃 증설과 InP 기판, 다음 성장 동력
이 기사는 8월 7일 오후 3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반도체 진주, 일본서 캐다] JX금속 ①AI 칩 배선 소재 60% 장악>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수요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은 연간 전망의 대폭 상향으로 나타났다. JX금속은 지난 6일 2026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을 종전 1140억엔에서 1410억엔(전년도 대비 35% 증가)으로 올려 잡았다. 매출액은 1조250억엔(16% 증가), 영업이익은 2320억엔(33% 증가)으로 각각 종전 예상 대비 950억엔, 420억엔 상향했다. 작년 처음 1000억엔을 넘어선 순이익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는 2년 연속 최고 연간 이익 예고다.
◆주가, 실적과 딴판으로 '출렁'
주가는 실적과 딴판으로 크게 출렁여 왔다. 지난 5월11일 5720엔(종가 기준)에서 연중 고점을 찍은 주가는 AI 설비투자의 지속성을 둘러싼 회의론 속에서 반도체 관련주 시세 전반이 급락하는 와중에 지난달 29일 3331엔까지 42%가량 밀렸다. 앞날에 대한 의심이 만든 하락이었던 만큼 눈앞의 숫자를 확인할 결산이 다가오자 매수세가 되돌아왔고 주가는 이달 5일까지 저점 대비 31%가량 반등해 4350엔을 회복했다.

다만 반등은 결산 확인과 함께 하락으로 되돌려졌다. 6일 공개한 연간 전망의 상향폭이 주식시장 눈높이에는 못 미치면서다. JX금속이 올려 잡은 연간 순이익 1410억엔은 금융정보업체 QUICK이 집계한 컨센서스 1586억엔을 11% 밑돌았고 관련 여파로 7일 주가는 6% 하락한 3901엔에 마감했다. 최고 이익 경신의 예고마저 부족하게 여겨질 만큼 주식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져 있던 셈이다.
◆급락에도 매수론 그대로
급등락 속에서도 전문가들의 매수 의견은 그대로다. 민카부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9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매수(강력매수 5명, 매수 4명)이고 목표가 평균은 4821엔으로 7일 종가보다 24% 가까이 높다. 5월 고점에 비하면 성에 차지 않는 목표가일 수 있지만 32%가량 낮아진 주가에서도 매도는 한 명도 없다. 급락을 종목의 손상이 아닌 가격의 조정으로 보는 판단이 깔린 셈이다.

강세론의 재료는 넉 달 새 3개국으로 번진 증설 계획이다. 타깃은 고객의 공정마다 사양이 다르고 채택까지 긴 인증을 거치는 맞춤형 재료라 확실한 주문 없이 설비부터 늘리는 물건이 아니어서 증설 결정 자체가 쌓인 수요를 보여준다. 회사는 3월 일본 히타치나카 신공장의 타깃 증산 투자를 결정했고 6월 대만 거점의 자동화 투자, 지난달 한국 법인의 가공능력 확대를 잇달아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2024년 11월 준공한 미국 애리조나 타깃 공장에 대해서는 증설 방침을 거듭 밝혀둔 상태다.
타깃 다음의 성장 재료도 준비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안의 데이터 전송이 전기 신호에서 빛으로 옮겨가면서 빛을 쏘는 발광 소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도체의 기본 재료인 실리콘은 빛을 만들지 못해 이 소자는 인듐인(InP)이라는 별도의 반도체로 만들어진다. 회사는 그 바탕 재료인 InP 기판의 생산능력을 7~10배로 늘려 타깃과 나란한 수익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최첨단 반도체 양산을 준비 중인 파운드리 라피더스에도 출자해 재료 공급 협력을 넓히고 있다.
◆순수 소재주까지는 아직
물론 자원회사의 성격은 여전히 이익의 큰 몫을 차지한다. 포커스 사업이 커져도 전체 이익의 키는 아직 구리 시황이 쥐고 있어서다. 2025회계연도 연간 세전이익의 3분의 2는 자원 관련 지분법 회사의 몫이었고 시황이 꺾이거나 엔화 강세로 돌아서면 포커스 사업의 성장과 무관하게 전체 이익은 압박받을 가능성이 있다. 5월 발표된 2500억엔 규모 전환사채(CB)의 잠재 물량 등 수급 부담도 있다. 회사가 어느 잣대로 평가받을지는 포커스 사업의 이익 비중이 목표대로 높아지는지에 달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