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우건설이 5일 2분기 영업이익 급증과 함께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27조원으로 상향했다.
- 주택건축 부문 마진 개선과 해외 플랜트·베트남 투자로 2027년 이후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주택·플랜트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우건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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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LNG·가덕신공항 등 파이프라인 기반 외형 본격 확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대우건설이 2분기 주택 마진 개선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27조원으로 대폭 상향하며 성장 로드맵을 내놨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5일 리포트에서 대우건설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이 2조원(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 영업이익은 2323억원(182.6%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601억원) 대비 45.1% 대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주택건축 부문에서 높은 마진이 확인됐다. 이 연구원은 "주택건축 GPM(매출총이익률)이 21.6%로 높으나 일회성(준공 정산이익·도급증액 등 829억원) 제외 시 GPM은 15.7% 수준"이라며 "자체사업 매출 인식과 2021~2022년 착공된 저마진 물량 소진에 따른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랜트 부문 GPM은 3.4%로, 나이지리아 LNG T7(6월 준공)에서 공기 연장에 따른 간접비를 선반영한 영향이 컸지만 "향후 준공 정산 클레임 협의에 따른 환입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는 "베트남 사업장 용지 약 9000억원 매입으로 현금을 사용했다"며 "2027년 매출과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수주 가이던스 상향이다. 이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27조원으로 50% 대폭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파푸아뉴기니 LNG, 가덕도 신공항, 모잠비크 LNG 등 주요 파이프라인 5개 현장에서의 수주 인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기존의 18조원은 이미 과거 5개년 평균(약 12조원)보다 높은 공격적인 수준이었다"며 "신규수주 27조원 달성 시 2027년부터 확실한 외형 확대의 연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축·주택 전망도 밝다. 이 연구원은 "기존 가이던스는 과거 대비 가장 높은 8조9000억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수준의 신규 수주가 유지된다면 약 13조원 수준으로 가이던스 달성률 155%가 전망된다"며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기반으로 도시정비 사업에서의 적극적인 수주 활동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도 이익 드라이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주택건축 GPM 개선세를 유지하며 매출과 이익 드라이브가 기대된다"며 "플랜트는 주요 현장이었던 나이지리아 T7 현장이 종료되며 일회성 비용도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모잠비크 LNG와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현장 매출인식이 개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