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기중은 25일 퓨처스리그 경기서 이물질로 퇴장당했다
- KBO는 올해부터 투수 글러브 이물질 단속을 강화해 위반 시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게 했다
- 같은 25일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도 고우석이 글러브 이물질 규정 위반으로 투구 없이 퇴장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국내 프로야구 마운드에서 '이물질 단속'에 의한 징계가 내려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김기중은 25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8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진 4회말 종료 후 심판진의 불쑥 찾아온 글러브 검사가 발목을 잡았다. 심판진은 글러브 안쪽에서 이물질을 발견했고 즉시 퇴장 명령을 내렸다.
프로야구 1군과 2군 경기를 통틀어 투수 이물질 적발로 퇴장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O 시행세칙에 따라 김기중에게는 자동으로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부과됐다. 글러브에 묻은 물질의 정확한 정체와 고의성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김기중의 글러브에서 발견된 물질이 무엇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KBO리그는 투구 공정성을 높이고 리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물질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 선발투수는 경기 중 최소 2회 이상, 구원투수는 1회 이상 정기 검사를 받는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즉시 퇴장과 함께 10경기 출장 정지 제재가 가해진다.
김기중은 유신고를 나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2차 1라운드 2순위 지명된 좌완 기대주다. 1군 통산 성적은 89경기 8승 1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20이며 작년 12월 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공교롭게도 태평양 건너 미국 무대에서도 똑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의 고우석도 이날 경기에서 글러브 이물질 규정 위반으로 퇴장 조치를 당했다.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 7회초 마운드에 오르기 전 글러브 안쪽에 물질이 묻었다는 이유로 공을 던져보지도 못하고 쫓겨났다.
psoq1337@newspim.com












